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는 고객의 NEEDS를 반영하여 상품성을 개선한 업그레이드「무쏘」, 「무쏘 스포츠」를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두 차종은 쌍용자동차의 이미지 통합과 세련미를 높이기 위해 후드뱃지를 쓰리써클 문양으로 장식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하였으며 실내 품격 향상을 위해 우드그레인 개선과 미려한 시트커버를 적용하였다. 또한 편의사양으로는 신형 양방향 시동리모콘키와 강우량에 따라 자동조절되는 우적감지 와이퍼를 채택하였다.
특히, 업그레이드 「무쏘 스포츠」는 2열 시트 등받이 경사각을 확대하여 착좌감을 대폭 개선함은 물론 가죽시트 장착과 업다운이 가능한 센터헤드레스트를 추가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전차종에 틸트스티어링휠, ECM 룸미러를 장착했고 뒷유리열선을 적용하여 후방시야 장애도 개선하였으며 데크도어 잠금장치를 추가하고 데크트림커버의 두께 및 커버링 범위를 확대하는 등 데크의 품질을 보다 향상시켰다.
쌍용차는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SUV 선도 업체로써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편의사양도 프리미엄급 SUV인 렉스턴에 버금가는 사양을 채택하는 등 제품 Value를 대폭 향상시켜 점차 확대되고 있는 SUV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무쏘」의 판매가격은 「230S(CT)」1,775만원 ∼ 2,127만원, 「230SL」 1,930만원 ∼ 2,433만원, 「290SR」 2,344만원 ∼ 2,780만원, 「밴230S(CT)」 1,505만원 ∼ 1,787만원, 「밴230S」1,635만원 ∼ 1,917만원, 「밴290S」1,755만원 ∼ 2,037만원 이며, 업그레이드 「무쏘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290S(CT)」1,670만원 ∼ 1,997만원, 「290S」 1,830만원 ∼ 2,127만원 이다.
기아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3월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오피러스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가 이날 발표한 오피러스는 36개월간 3천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신차로, 그랜저XG와 에쿠스의 중간급 차량이다. 12일 발표회에서 기아차는 이 차의 경쟁 차종으로 쌍용차의 체어맨은 물론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렉서스 ES300 등을 뽑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발표회에서 "97년 부도사태를 맞았던 기아자동차가 역경을 딛고 대형 승용차까지 새롭게 내놓을 정도로 도약에 성공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하면서, "지난 3년간 기아 정상화 과정에는 소비자들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됐지만 임직원들의 노고도 잊을 수 없다"며 "앞으로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초일류 그룹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피러스의 가격은 3000㏄ GH300 고급형 3800만원, 고급형 하이오너 4000만원, 최고급형 4250만원이며, 3500㏄ 최고급형은 4870만원이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오는 15일 독일대사관저에서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최고급 세단인 760Li의 신차발표회를 갖고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실내공간은 이전 7시리즈들보다 넓고 곳곳에 최고급 소재가 쓰였으며, 7시리즈의 들어있는 옵션들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이번 모델에는 BMW가 총 7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 현대오토넷과공동으로 개발한 한글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760Li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가격은 2억3320만원으로, 현재 판매중인 에쿠스 리무진보다 약 3배 가까이 비싼 가격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 파리 오뜨꾸뛰르(고급맞춤복) 디자이너인 지해(JiHaye)의 드레스가 선보였고, 760Li의 세련된 스타일과 어울러져퍼플 컬러의 귀족적인 컨셉트를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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