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월욜에 오랜만에 절친과
제주도 2박3일 쉬러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오랜만이긴 한데 유명 스팟은 큰 흥미가 없고
오래전부터 미니 컨버가 타보고싶어서 드라이브만 실컷했네요
제주도 해안도로도좋고 1100도로 516도로 등등 너무좋네요
미니 컨버는 2세대? 쿠퍼 기본형이었던거 같습니다
테일램프가 유니언잭이 아니고 타이어는 16인치, 타이어는 상태가 80퍼정도로 엔페라가 끼워져있네요 렌트라 여기저기 상처도많고 미니의 고질병이라는 도장면 떨어져나가는 돌빵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여기저기 잔사고흔적도 보이고 클락숀이 특정부분외엔 소리가 안나고 방향지시등과 기어 까진 스티어링 등 곳곳에서 사용감이 느껴집니다
인수시89000킬로였는데 저희가 9만넘겨 줬어요
1500cc 3기통이라 시동걸땐 좌우로 한번 요동을치고는 그 이후엔 평범합니다 노멀 그린모드는 특별할건없다지만 생각보단 좋습니다
밖에서보는 미니의 이미지가 다소 경차스럽다면 달려보면 바로 오판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오히려 suv같이 강합니다 뭔가 듬직한 철판들위에 앉아있다는걸 알수있고 소위 허리가 아주 튼튼한 준마를 타는 느낌입니다
윈드실드,카울까지 거리가 가깝지않아서 운전석에선 적어도 작은차를 타고있다는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스포츠모드는 역시 작아도 bmw가문의 일원이라는걸 단번에 알수있습니다 명불허전!! 한라산 주변 언덕길을 아주쉽게 오르고 돕니다
쿠퍼s나 jcw는 말할것도 없겠고 기본형으로도 상당히 재미지게 달리더군요
거기에 뚜껑열고 달리면
와!!!
11월이지만 제주도는 비교적 따뜻한 편이라 음악틀고
신나게 달리다 왔네요
룸미러에 비치는 제 머리카락을 보며 잠시 자유를 맛보고왔네요
한대 사서 잘관리해가며 타면 운전의 즐거움, 여행의 환희를 오래도록 지속할수있는 아이템이 바로 미니 컨버겠구나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아무튼 컨버는 가끔씩 타볼만하구나 싶네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듐임;;;;
바퀴달린텐트타고 여행하셨군요
전에 타던 18년식 아반떼스포츠 1.6 204마력 수동 보다 많이 답답하게 안나갑니다 ㅜㅜ
231마력 jcw 8단오토 정도되야 벨로스터 1.6터보 dct랑 비슷하게 나갈꺼같네요
디자인이랑 갬성은 좋아요
미니는 달리기는 답이 없어서 내년에 n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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