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받아뒀던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
무려 1960년 영화인데. imdb 평점이 높아서. 이거 뭔데 이렇게 높지 하면서 봐봤지.
로맨틱 코미디물인데. 세월의 흐름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더라고.
뭣보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셜리 맥클레인' 보면서. 감탄을 했다.
그 시절에 저렇게 사랑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과 얼굴이라니.. ㄷㄷㄷ
셜리 맥클레인 할머니는 그 뒤에 나이 드신 뒤의 작품들만 접해서. 젊은 시절에 저런 미모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세월의 무상함과, 여인의 미모가 유지되는 게 얼마나 찰나의 시간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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