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너무 많고 많은 일들이 폭풍처럼 휩쓸고 지나가
보배드림도 참 오랜만에 오게 되었네요.
몇년전 와이프의 멀미로 인해 무리해서
그랜저IG 디젤을 고민끝에 구매하여 여차저차 타고 다니고 있었으나,
최근 가정사로 인해 출퇴근 거리 1시간(편도 30km)의 직장에서
편도 8km 거리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 차량 유지비 절감과 더이상 차로 인한 멀미를
호소하지 않게되어 차를 바꿀까 고민이 서던 찰나에 질문을 좀 드려봅니다.
니로 하이브리드(구형) 이나 가성비의 LF소나타, 아반떼를 생각 중인데요.
곧 죽어도 세단파이긴했으나, 오전오후 등하원 모두 이제 제 차로 해야되는 상황이고 해서
애들을 계속 태우기에는 세단보다는 소형급의 SUV가 어떨까하여 SUV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초에는 코나가솔린, 스토닉디젤이 눈에 들어왔으나 코나카페에서도 패밀리카로서는
추천을 하지 않고 차라리 하극상에 가까운 공간을 보여준 니로를 많이들 추천하더라구요.
니로는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사실 좀 저렴하게 적당히 갖다박은 차를
구매하면 되겠다 생각을 하고보니 중고로 구매시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배터리 등)의 보증이 10년 20만km 이더라구요.
보고있던 차량들이 10만~13만 정도 탄 차량을 생각중이던 저로서는 이부분을 신경쓰지 않아도되는지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엔진크기가 작아지니 소모품들의 비용이 지금보다 덜 부담스러울 것 같은것도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회사에서 어느정도 유류비는 지원받을 것 같아서 LF가 괜찮겠다 생각도 하다가
그래도 2000cc니 소모품 비용은 어차피 지금보다 유의미하게 떨어지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고민에 빠져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예 차를 변경하지 않는게 남는 장사 같기도하지만,
그랜져를 현재 14만키로정도된 것을 운행 하다보니 시시각각 떨어지는 감가적인 부분도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장거리를 당분간은 거의 뛰어줄 일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디젤차에도 조금 악영향이지 않을까싶어
벌어질 수리비파티가 조금 겁나기도 합니다. (작년에 시동지연현상때문에 마음고생 조금 했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한번 듣고싶습니다.
막상 계산기 뚜드려놓고보면.. 아 그래도 달달이 나가는거 쭈니까 마음은 덜아프지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물어보게되었네요 ㅋㅋ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엔 부족하죠.
그랜저 디젤이면 연비 나쁜 차량도 아니고
이동거리도 더 줄어 들었으니
그대로 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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