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일어나 씻고 혼자 컴컴한 거실을 지나 조용히 출근합니다.
회사 일찍이 와서 사놓은 책을 보거나 음악 또는 유튜브 김창옥 또는 법륜스님등등 강의 보고...
회사에서도 별로 말은 없습니다. 딱히 업무얘기 말고는. .
퇴근하고 집에 가는게 신나지 않습니다.
집에 가면 조용히 와이프가 차려준 밥을 먹고는 tv 조금 보다가 방에 들어가 누워 있다 잡니다.
언제부턴가 자연스레 각방쓰네요.
딱히 크게 다툰것도 아닌데 서로에게 별.. 말이 없습니다.
주말. . 집에 있는게 오히려 더 적응 안되네요.
토/일 아침 또 새벽같이 일어나 목욕을 갑니다. 반신욕, 사우나, 땀내는걸 좋아하지요.
그리곤 돌아와 혼자 인근 공원을 산책하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친구와 저녁약속 있으면 술한잔 먹고, 아니면 저녁상에 술한잔 먹고 잡니다.
휴일끝.
그리고 또다시 평일의 아침 5시 일어나 씻고 출근하고. . . 반복.
예전엔 사랑과 연애도 해본것 같긴 한데. . ^_^;;
애들이 이제 다커서, 중고등학생입니다.
제가 딱히 . . . 케어할게 없네요. 다들 자기할일 각자 해서.
그래도 보배에 들어와 글보고 가끔 댓글도 달고 그러네요. 요건 좀 재밌네요. ㅋㅋ
나름 뭔가 재미를 찾으려 노력은 하는데, 산책이 좋네요 ^^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
고민 조금 하다가 글 써봅니다.
다들 어떻게 재미나게 사시는지요? ?
여우곬님 글 가끔 보는데 부럽습니다. 보니 우리 이웃에 사시는것 같던데.. ㅎㅎ
국개에 좋은사람들 많아여 이웃님 ㅎㅎ
취미같은걸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넘습니다만, 애들 다 키워놨으면 이제
두분이서 자유롭게 보낼 시기신거 같네여
혼자만의 시간 물론 좋져ㅎ
근데 비율을 바꾸셔야 될거 같아여
조용하게 각자 하는게 편해지다보니
익숙해지신듯 합미다ㅠ
고민이라고 하신거보면 푸우형도 지금 패턴이
만족스럽진 않으신거 같네여
와이프분이랑 대화로 지금 상황에 대해서
토론?도 해보고 생각이 같다면 함께 하는
습관을 천천히 연습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여
먼저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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