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및 전기차 등 미래 기술 연구
-유럽 시장 확대 위한 진출로 확보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 만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R&D(연구개발) 센터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지은 유럽 R&D센터는 약 1만2000㎡ 규모로 120여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한다. 이 곳에서 자동차 섀시제품 개발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기술을 연구하고 신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한 제품은 세계로 공급한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자동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만도는 유럽을 개척한 정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만도는 1989년 스웨덴 윈터테스트를 시작으로 1996년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연 후 현재 유럽에서 헤드쿼터(독일), 폴란드·터키 생산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R&D센터 외에도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