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동산 한참 불탈때 올해초 부터 나락에 빠진다.
부동산은 오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떨어지는게 줄초상 나는 길이다라고 알려준 바가 있다.
니미럴 것은...그 예측이 빗나가지를 않는 다는 것이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고 불길한 징조는 적중한다.
지금 월드컵과 기타등등으로 실제 우리나라 경제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수라장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한은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을 1.7%로 전망하였지만 그건 그들의 희망사항이고...
미국발 금융위기때 우리나라가 기록한게 2009년 0.8%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보면 달러대출금의 급격한 회수에 의한 충격일 뿐이었다. 그때 0.8%였으니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은 97년 IMF이후로 -를 보게 될것이다.
그 이유를 들자면..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35%가 된다.
이미 지어놓은것도 미분양 펑펑 터지고 GTX니 SRT니 뭐니 그건 예타 통과도 안되고 투자할 민간기업도 없다.
또한 사우디의 빈살만이 왔다가서 네옴시티 꺼냈다고 바로 잭팟터져서 오늘내일 주머니로 오일달러가 들어오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주를 하더라도 돈은 언제나 다지어 주고 사용할수 있게 되어야 계산해주는 것이다.
당장 지방건설사와 중소건설회사 빌라지어팔던 사람들이 일이 없고 현장에서 일하던 타일쟁이, 목수, 도배사 일거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
건설산업이 35%를 차지하니 건설산업이 반토막이 나버리면 아무리 다른 분야에서 날고 기고 해도 일단 -17.5%를 까먹고 시작한다. 그럼 우리나라 주력상품인 반도체나 자동차는 내년 전망이 밝느냐? 당연히 아니고 석유화학제품, 철강도 마찬가지. 거기다 금융산업도 빛좋은 개살구에 가깝게 높은 이자를 받는 와중에도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느냐.
그딴거 알필요 없다. 모르고 있다 뒤지는게 알고 있다 뒤지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고통이 덜하다.
물론 높으신 자리에 있는 분들이 불철주야 대책마련과 정책수립에 고민한다면 그나마 사망할거 반신불수로 끝날 수는 있겠지만 그런 희망도 접어라.
앞으로 2022년 한달 남았는데 한발한발 헬게이트로 향하는 것 같아서 두근거린다. 줄빳따 맞을 때 내차례가 점점 오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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