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를 직접 시전하는 우리형.gif
+
국내에서 우리형으로 익히 알려진
레알마드리드 '호날두'는 그 실력과
패션센스(...) 그리고 특유의 세레모니가 유명하다.
그의 세레모니는 크게 점프해서 공중에서
반 바퀴 정도 돈 후 착지하면서 양팔을 쭉 뻗으며
큰 소리로 '호우'라고 외치는 세레모니로
그 특유의 표정과 몸짓, 소리 때문에 사람들이
'호우 세레모니'라고 이름 붙여 부르고 있다.
왠지 등신같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멋있기도해서
인터넷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예전부터 하던 것은 아니고 2013-14시즌부터
조금씩 쓰다가 꽤나 많은 연습을 거친 뒤에
15-16시즌쯤 완성 되어 그 뒤로 애용 중이다.
( 골을 많이 넣어서 연습할 기회가 많았다 )
이제 이 세레모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호날두가 호우 세레모니를 할 때 경기장의 관중들도
타이밍을 맞추어 함께 '호우!'라고 외친다고 한다(...)
그럼 이제 그 발전과정부터
이를 패러디한 짤을 살펴보자.
일단 호날두는 호우 세레모니를 장착하기 전엔
무릎 세레모니를 자주 애용했다.
하지만 짤을 보다시피 동료들도 안 와주고
멋이 없는거라 생각했는지 눈치를 보며
뻘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후 호날두는 자신만의 세레모니
개발에 들어가는데 ...
그리고 그는 여러가지 세레모니를 사용해보다가
고민 끝에 최초로 호우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처음 선보인데다가 연습도
충분하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과는 달리
다리나 목, 팔의 움직임이 어색하다.
하지만 호날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호우 세레모니를 시전한다.
그리고 그 결과 예전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호우가 가능해졌다.
여유가 생긴 호날두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다가
갑자기 호우를 하는 응용버젼도 선보이기 시작한다.
호우 세레모니가 어느정도 자연스러웠지만
만족하지 않고 팀훈련 중에도 간간히 세레모니를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 마침내 그는 14-15시즌 호우를
지금의 형태로 완성시켜 애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호우를 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움직임이 정말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그는 그의 절친인 마르셀루와
쌍호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이젠 동료들도 그의 호우 세레모니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호우 세레모니는 마침내...
레알의 예전 감독인 안첼로티마저
움직이게 만들었다(...)
어느덧 호우 세레모니를 선보인지
3년째가 된 호날두는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호우를 선보이고 있다 !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우리에게 계속해서 '호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
※ 호우 패러디 모음
기 모으는 모습과 비슷한 것에 착안한 패러디.
왜 하필 해도 2인자인 베지터를...ㅠㅠ
메시 의문의 1승
자전거를 맨몸으로 막아선 우리형
고양이를 위협하는 우리형
판할 저격수 우리형
다리를 무너뜨리는 우리형
무대를 마무리하는 우리형
길막하는 우리형
작용 반작용 우리형
이런건 추천해야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