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참으로 오랜만에 쉬는날 아내와 산책을 나갔네요
매일 새벽에 출근하고 오후에퇴근하고 저녁에 다시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 지금 글쓰는 이시간에 퇴근하고 세시간 후에 또 출근합니다
참빡빡하게 사네요 애들한테도 여유로운 환경에서 키우지 못해미안하고 아내한테 여유를 주지못해 미안함이 파도처럼 밀려와 잠 못이루는 밤입니다
언제부턴가 일이 꼬이기 시작해서 사업에 들어갔던 보증금부터 해서 전세보증금 집 차 등등을 다 허공에 띄워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매로 집에서 쫒겨나올때가 2년전이네요 덕분에
개인회생도하고 참 .....그덕에 일이 틀어질때부터 투잡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버티며 삽니다

집하나 마련못하고 부유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금 사는 집 보증금보다 한참 비싼 외제차를 닦을때면 허허 인생 허무하네요

오늘 공원 산책을 하며 느낀 공허함을 풀데가 없었네요

가장이신 형동생 분들 힘내세요 저도 버티며 삽니다

사진은 하늘공원입니다
볼때마다 참신기한 곳입니다 난지도였던 곳이 ...
그옆에 난방공사에 영상제작한일이 있었는데 dvd로 첨 제작해서
납품해서 새벽에 시연하고 그랬었지요
담당자분이 깐깐하셔서 힘들었지만 제작후에
일본 공무원들이 영상보고 굉장히 반응이좋아서 깐깐한 그분이 소고기 사줬던 일이 생각나네요
16.17년전일이네요 벌써 ㅎㅎ
마지막 사진에 저쪽에 제가 꿈꾸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횐분들중에 그곳에 사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부럽습니다
성수동인가에 트*마* 고층 아파트죠
항상 그곳으로 가기를 희망하며 꿈꾸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