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이혼관련글쓴적있는데 이혼도장찍고 2주정도 지난시점인데
너무 심란하고 힘들어서 상담좀 해볼까하고 형님동생님들께 고해봅니다 ㅜㅡ
우선 이혼사유는 저희집앞에 상간남,와이프,10살아들이 같이 차에서 내리는걸 목격해서
제가 한며칠 악몽에 시달리다가 집사람에게 하지마라고 주의를 줬었습니다 그땐 아무사이도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일단 그건 사실이라고 쳐도 자식까지 델고 만난다는게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마라고 주의를 몇번줬지만 별말 안하더군요 (일단 집사람은 유흥쪽일을 하기때문에 남자가 많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저의 경제적 무능도 한몫하기 때문에 남자문제는 크게 토달지 않습니다
집안에 특수성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한지 4년정도 됐고 제대로 바람핀건 2년남짓 했고 그런건
문제삼은적 없습니다 뭐 제가 못난 탓도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힘들지 알수도 없는상황이라 오히려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상간남들에게 고마움을 느낄때도 있을정도입니다 저는 와이프랑 7년연애끝에 두집안의 반대에도 사랑으로 결혼했고 진짜 골방에서부터 시작한 사이이며 연애할때는 제가 여자문제로 많이 속썩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외도는 전혀 없었고
가정만 생각하며 11년을 죽어라 일만하며 살았습니다 어찌보면 가정파탄의 원인이 거기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만 괜찮으면 우리집사람은 나만사랑하며 열심히 살았을 사람인데 그놈에 돈이 일단 큰원인으로 크게힘든게 3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계리모델링한다고 빚내고 있는돈없는돈 다쓰고,갑자기쫏겨나서 모아둔돈 공장짓는데 다꼴아박고 집은 창고같고 솔직히 저라도
안도망간게 고마울지경인데 그러해서 3년전부터 저희사이가 많이 소원해 졌네요 그래도 저하나만 믿고 따라와준다고 생각했는데
일년쯤 전부터 그게 아니였나바요 이혼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더힘들어지기전에 놔줄생각이 있다고 했고... 아무튼 여차저차시간이지났고 위에 일이 일어나고 저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 있었나 화내고 이혼하자고 일사천리로 진행시켰습니다 솔직히
경고차원에 쇼를 한것인데 집사람은 그게 아니였나바요 일단 도장찍은전날 당일 그후 매일 그상간남을 만났습니다 많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이혼한다고 생각하니 내앞길생각해야되고 마침 옆에 좋아하는사람도 있다보니 그렇게 발전해버렸더군요
그사실을 안후 저는 식음을 전폐하고 하루에 반갑피던 담배를 두갑씩 펴대고 잠도 안오고 두통에 시달리며 투잡하던것도 일단 휴가받고
공장도 일주일 문닫고 미친놈처럼 집사람을 잡기위해 별짓을 다했으나 이럴수록 니랑 더멀어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진짜 미쳤었죠 (지금은 정신과 치료도 받으며 약에 의존해서 조금 진정된 상태이기는 하나 한번씩 울컥합니다)그렇게 이혼후 일주일 정도 미친놈처럼 집사람을 잡았습니다 그러고 일주일후 내논 합의 방안이 이혼은 하지않고 우리는 친구로 지내며 상간남과의 사이는 관여하지 않는다로 합의를 봤습니다 아직 초딩아들때문인것도 있고 아직은 아들옆에 엄마가있어야 하는상황인것같아서 저도 클때까지
마음추스리고 홀로서기준비할려고 이렇게 맘먹고 있습니다(진짜이별을 대비해서) 그러해서 진짜 고민은 아직은 그래도 한집에 사는데 그리고 단둘이 있을땐
다정하게 대합니다 여기서 저의 착각도 한목했지만 그남자 얘기만 나오면 화를 냅니다 요즘은 집안에 댈꼬올일만 남은 상태같습니다 갑과을이 바꼈달까
솔직히 다시 마음 돌리고 싶습니다 우선 돈부터 많이 벌어서 금전적으로 안정이 되야겠지만 이렇게 떠난 여자의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그남자가 요즘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니 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혹자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세월이 해결할거라더군요
근데 가만히 있기에는 제가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신세한탄반 고민상담반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하던 버릇 못버립니다.
맘 다잡으세요.
애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데리고 오시구요.
놓아주세요 횽자신을위해서
상간남들이 고맙다구요?
죄송하지만 둥기세요?
흉님?
그게 질투라고 하더군요 그런감정도 드는건 사실입니다
이미 쏠린 마음 원상복구 현실적으로 어려울거에요...님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마음을 비우는게...
절대 안돌아 옵니다.
미련 버리고 새여자 찾는게 현명합니다.
콩가루 집안인데.. 이기주의 쩌네요.. 하..
아이는 무슨죄여 도대체가!!!!!!
둘중 한명이라도 정신 부여잡고 제발.. 아이 생각 좀 하세요..
아이한테는 아빠와 엄마가 세상의 전부입니다.
뭐 일본 야동 찍으실 생각이신가.
이미 집사람분 넘을선은 진즉에 넘어섰고
전혀 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1도 없는 상황인데
지금이야 고로울지 몰라도 딱 세달만 혼자 지내보면
잘했다 하실거 같은데요
힘내요 .ㅠㅠ
남자의 경재력이 있으면, 바람난 여자는 가정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건강지키시며, 다시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난 후에, 생각하세요!!
아들에게는 좋은, 멋진 아빠의 모습만 보여주세요..
아들 앞에서 절대 화내고 짜증내는 모습 보여주지 마시구요,
지금의 환경에서도 아빠는 아들을 사랑했다고,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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