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남양제품 불매를 항상 생각하면서 전 어쩔수없이 남양제품만 쓰고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그건 남양분유입니다.

작년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먹게된 첫분유가 남양분유였네요..

와이프가 젖이 잘나오지않아 모유수유보다는 분유위주로 먹게되었습니다..

왜 처음에 그럼 남양분유 말고 매일것도 있고 다른타사 제품도있을텐데 남양꺼를 굳이 쓰냐고 묻는분들도 계실거같습니다.

요근래 몇년동안 출산을 겪어보신분들은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셨을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희도 사용했구요..

조리원에서 생활은 와이프나 아기에게 참 편한시간이죠.. 와이프는 잠도 푹자고 맘껏 휴식취하면 아이는 조리원에서 캐어해주니까요..

2주간에 조리원시간이 끝나고 퇴원하면서 조리원에서는 몇가지 사은품을 주더군요.. 아이용품 넣고다닐 가방과 기타 아기용품 그리고 분유..

거기서 준 분유가 남양제품 분유였습니다.

그전부터 남양제품은 이용하지않아서 남양분유를 받았을때 조리원에 물어봤습니다. 그동안 우리애기가 먹은게 남양분유냐고. .그러니 맞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떄부터인거 같습니다. 남양분유를 먹이기 시작한게.. 

주변에 분유가 맞지않아 설사하거나 잘안먹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조리원때부터 잘먹고있는 분유를 바꾼다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다른분들도 알아보니 최근에 출산해서 조리원 이용했던분들중 절반이상이 조리원에서 남양분유를 먹였다고 하네요..

남양이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받고있지만 그래도 버티는 근간이 되는게 분유시장이 아닐까싶습니다.

남양에서 조리원에 남양제품을 무상공급한다고 들었습니다. 그이유인즉슨 아마 저랑 같은생각을 가진사람들때문이겠죠. 

아이가 잘먹다보니 바꾸기 힘들고 계속 남양분유를 먹일수밖에없는...그걸 노리고 조리원에 분유를 공급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아직 1년남짓 분유를 더먹여야하지만 어쩔수가없이 남양분유를 먹일수밖에없네요.. 이상 점심시간에 끄적끄적 해봤습니다.두서가없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