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전.. 운전을하기 위해 차에 다가갔었습니다.
짹짹짹.. 하고 차 밑에서 소리가 났었죠
자세히 보니 새 한마리.. 그냥 잡기 무서워서
봉지하나 구해다가 잡았어요 ㅎㅎㅎ 새끼 새였습니다..
이녀석 이름을 알리가 없는 저는
네이버카페, 다음카페를 찾아가 새이름을 물어봤습니다.
새이름은 찌르레기...
그냥 두면 고양이들한테 죽을거 같아서 데려다가 키웠죠..
카페에서 ㅋ 밀웜이라는 것을 먹이면 된다길래 ㅎㅎ
사서 먹였습니다 ㅎㅎ 오지게 먹고 오지게 쌉니다..
저녀석 ㅋㅋㅋ
밥달라고 맨날 짹짹짹 거립니다 ㅋㅋ
약 3주 정도 키우니 이제 제법 새 모양이 나옵니다 ㅎㅎㅎ
이녀석 처음 데려 왔을때 배고플 때마다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밤에도 배고프다고 울고...ㅋㅋㅋㅋ
그때마다 밀웜을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머리가 어디있는지 보이십니까??ㅋㅋ
저러고 잡니다 ㅋㅋ 머리를 숙여서 몸에 품고 자요 ㅋㅋ
저도 신기해서 사진을..ㅋㅋ
이제 저를 엄마라 생각 하는지 날라갔다가.. 손가락에
이러고 있으면 날아 왓었죠... 신기하게..ㅎㅎㅎ
동영상이 있었는데 ㅠㅠ 핸드폰을 2번 바꾸니.. 사진밖에
없네요..ㅠ
직업이 물리치료사 인데요 ㅎㅎ
방에 혼자두면 못먹고 죽을까봐 ㅎㅎ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데리고 출퇴근 했었습니다 ...ㅎㅎ
지금생각하면.. 키우게 해주신 ㅎㅎ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네요 ㅎㅎ
자기혼자 놀다가 ㅎㅎㅎ 어깨에 앉고 그랬었어요 ㅎㅎㅎ
사진은 이게 끝이네요 ㅎㅎㅎㅎㅎ
매번 아침에 일어나면 풀어주고 ㅎ 제가 마당에 나오면
와서 밥먹고 날아가고 했었는데요...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안오더라구요..
그렇게 생이별을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잘날아가서 살았으리라 믿고 헤어졌어요..ㅎㅎㅎㅎ
박씨는 안물어다 줬지만... 어머니가 갑상선 암 투병중이셨는데요..
찌르래기 새가 날아가고.. 완치 하셨습니다..ㅎㅎ
지금도 건강히 잘계시구요..ㅎㅎㅎㅎㅎ
......
그냥 생각 나서 한번 써봤어요 ㅎㅎㅎㅎ 두서 없어도 ㅎㅎㅎ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형님들 ㅎㅎ
한일전 이제 시작입니다!!! 모두들 화이팅해서 ㅎㅎ
왜구를 무찌릅시다!!!ㅎㅎ
맛점들 하세요~~^^
복 받으신겁니다.
이름으로 은혜를 갚았네요.
복 더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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