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고 조용한 아침입니다.
초인종이 울려 누구냐고 물어보니 센트럴신문사래요.
문 열어주고 이야기 좀 해보니
He : 하이 방가방가. 센트럴일보에서 3만원씩 주고있으니 일단 받고 내년에 구독좀 해주셈"
Me : 오 쌩유베리캄사. 근데 이거 내가 받으면 일보측에 우리집 주소가 기록되는 거 아님?
He : 그건 맞지. 일보에서 무료자선사업하는 거 아니니께말여. 만약 너가 구독해주면 스포츠신문까지 세트로 배달해줌. ㄱㄱ?
Me : (정중하게 3만원 돌려드리며)이 3만원은 필요하신 분께 드리는 걸로 하죠. 저는 괜찮습니다.
He : 오케이.. 굿바이.
실제로 봉투에 3만원씩 담아서 줍디다. 이거 다른 분들은 많이 혹하겠는데요? 전략 잘 세웠네요.
그만큼 저들은 다급하다는 것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자식들이 스마트폰 좋은 거 사줘도 기능들 습득하시는데 엄청 어려워하세요. 관성이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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