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차사드린 분의 글을 읽었어요
댓글을 달긴했지만 걱정되서요
아버지께선 당뇨병을 앓고 계셔요
인슐린 주사와 약을 드시지요
병원에서 처럼 철저히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보면
당관리가 조금씩 어긋나요 그럼 혈당 수치가 관리가 잘 안되면
제일먼저 눈혈관에 쌓인다고 해요
그래서 눈이 안보이기 시작하고 실명하시게 됐죠 몰랐어요 인슐린 주사맞고 그럼 다 되는줄 알았죠
나머지 한쪽 눈도 그렇게 진행이 되서 수소문끝에 잘한다는
안과에서 나머지 한쪽이라도 실명 바로전에 수술로 겨우겨우 실명은 안되게 됐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글쓰신분 하루라도 빨리 종합병원 안과에 모시고 가셔서
실명되기전에 꼭 정밀검사와 시력살릴수 있는지 꼭 알아보세요
차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 맘 참 이쁩니다 부럽구요
그리고 내과에서 검사도 함 받아보시는게....
자세한 이야기는 좀 주제넘고 조심스럽네요
ㅡㅡㅡㅡㅡㅡ
마지막으로
당뇨를 앓고 계시는 부모님이나 당사자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새삼 또 느끼게되서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가벼운 상처나시면 꼭 소독하시고 혹시라도 상처가 아물지 않게되면 꼭 큰병원가셔서 치료받으시고 ..
눈이 잘 안보이시게 되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모시고 가세요
당뇨는 무서운 병입니다 아주 조용히 천천히 병을 키우고 망가지게 만듭니다 조용히 천천히 차근차근......그러니 꼭 병원에 가셔서 체계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게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주제넘었네요 ㅡㅡ 걱정이 되서..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들 보세세요
감사합니다
눈이 안보인다 하셔서 그부분만 언급했어요
더하면 뭐랄까 주제넘기도 하고 맘이 불쾌하실까바
그래서 종합병원가셔서 검사하심 내과도 같이
보시게되니까
할말 많고 그렇네요.
몸 망가지고 정신까지 망가뜨립니다.
죽고 싶네요. 먹는거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
더러운병에 걸려서. .. 유전이라
요즘 눈도ㅠㅠ
치아는 진즉 문제였고 발에 상처 날까봐 겁납니다.
응원할께요....할머니 아버지 다 당뇨라서..
힘내십시요 어머니도 ㅡㅡ
할말 많지만 상심마시고 저야말로 허무합니다
두달에 한번씩은 피검사해서 상태 확인하고 그에 맞춰서 복용하는 약 조절해야 합니다.
당뇨로 크게 피해보시는 분들이 대부분 그냥 시중에 파는 당뇨약만 믿고 병원안가시는 분들입니다.
당연히 약만 믿고 술, 담배 무서운줄 모르시고 음식 섭취 신경 안쓰시죠... 요새 약 잘나온다면서...
주치의 개념으로 당뇨 전문 병원 한군데 지정해서 꾸준히 관리하면 최악의 상황은 안옵니다.
3개월에 한번씩 당화혈 색소 검사하고 있고요
1년에 한번씩 망막병증 안과 검사하고 있습니다.
식단관리하고 술, 담배 끊으라 하는데 쉽진않네요.
최대한 저염식하고, 자극적인 음식 안먹고
과일 섭취량 줄이고, 탄수화물(쌀밥) 섭취 줄이고 있습니다.
글쓰신분 말처럼 상처가 아무는 시간이 더디고 작은 상처도 오래 남습니다.
인슐린주사와 약을 함께 드신다는데 제생각에는 약은 끊고 인슐린으로 조절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먹는 약은 간에 무리를 많이 주고 위장에도 무리를 많이 줍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면 먹는 약은 끊는걸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귀찮아도 식전, 식후 하루 6번은 혈당 측정하시고요
병원에서 1형인지 2형인지 진단을 어떻게 받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당뇨환자들 소모성 재료 구매 지원해주는게 있습니다.
(저같은경우 1형이어서 90일짜리 처방전 받으면 약 20만원정도 지원받고 있습니다.)
저는 다 멍쩡한데 치아가 문제네요....잇몸이 녹아 내립니다....서서히...
암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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