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요일 월요일 2박으로 꼬마x키즈펜션예약했습니다.

올림핔타고 동쪽으로 쭉 가서 올라가니

대형슈퍼를 들렸는데 슈퍼에 클럽 음악이 나오네요?

뭐지? 아내와 좌우를 둘러보니

젊은 남녀들 무지 많습니다.

어라? 이건 뭐지?

이거 보고 너무 웃겨서 아내한테보여 줬습니다.

장을 대강 보고 펜션에 가니

관리자분 안내받아 입실,  그전에 손님들이 와도 대충 하는 여성관리자분의 무성의,  무관심 ,  소극적인 손님 응대에 '뭐지' 

느낌이 안좋습니다.

주차할곳 안내도 안해주고 어디로 휘리릭 가시네요.

2박에 56만원 펜션, 비싸다면 비싸지만 성수기 고려하면

이정도 가격이면 acceptable 위안.

아내랑 아들래미랑 기분좋게놀다가야지 하고 입실 합니다.

엥?

조명이 ? 조도가 너무 낮은데?

개별 스파 욕조 이용하는 곳인데 이거 퇴폐시설도 아니고

애기 넘어지면 우짤라고? 조명좀 개선해달라 요청 해봅니다.

그런데 관리자분이 수리불가하니 그냥 쓰라네요.

그래 조심해서 쓰자 하고 방에 들어가봤는데...

엥? 에어컨 곰팡이가 뙇!!!!

이건 좀 아닌데,,, 

방 조명도 어둡고

선풍기도 회전고장나고(관리자분이 선풍기 바꿔주심)

청소도 안되어있고 방바닥은 끈적 거라고...

방안조명인데 갤럭시폰 삼성 기술이 좋은건지

밝게 나오네요

실제로는 어두컴컴;;;

그리고 복층인데 2층 가드레일 틈이 커서 애들 추락할까 걱정이;;; 이런걱정은 오버한거일수 있지만 

아내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립니다.

너무 속상해서.

결국 청결 불량 조명불량 시설 낙후 등 환불 받고

차 돌려 나왔습니다.

씁쓸히 강원도로 그냥 밟았습니다.

그리고 아내한테 운전대 맡기고 서울로 back home

강원도에도 비가와서 씁쓸.

조수석에서 어김없이 보배보는데...

엥? 그 펜션은 아니지만 신의 한수인가? 

사고 당하신분들..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런 기사가 

보도 되네요 . ㅜㅜ

저희 식구는 안전하게 서울로 왔습니다.

사장이 펜션 직접 운영 안하고 관리 직원두고

운영하는곳은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앞으로는 걸르려고 합니다.

이상 씁쓸한 휴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