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순경 도봉구 방학동근처에서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푸들 한마디를 임보한적이 있었습니다.
데리고와서 동물협회를 통해 검사를 받아보니 신장염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저대로 방치하다가 보호소에 가져다놓으면 안락사 또는 금방 죽을꺼같아...너무 눈에 밟혀서
일단은 계속 임보상태로 데려있어보겠다 한게...벌써 6개월차로 들어갑니다.
(뭐..이젠 거의 식구나 다름없죠...)
동물병원에서 매달 신장염 약 가지고 와서, 영양제 이파키틴(?)과 전용사료 레날을 먹이면서 나름 참 많이 보살폈는데...
처음에 데려왔을때 항상 쳐져서 이런 상태였죠...이런 녀석이...(이름은 페니라 지었습니다)
나름 이렇게 힘도 쎄지고 일단 표정이 많이 밝아졌네요...
이녀석도 현재 7살에 접어들었는데...태어나자마자 1년사이에 두번 파양당한후 저희가 데리고 와서
지금은 집주인이 되었습니다..(이름 페루)
여름에는 두마리 다 데리고 7월에 만리포에도 다녀오고 (페루.페니)
오늘 오랜만에 애엄마 데리러 낮에 가는길에 드라이브 하면서 갔더니..애들이 좋아하네요..
개집사되었습니다...
사진뜨길래 뭐 어떻게 된줄알고 조마조마했자나유...
이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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