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 이쁜 여자는 (잘가고 못가고는 모르겠고, 어쨌든) 대부분 빨리 또는 적당한 때에 시집 간다.

한살 한살 먹을 수록 남겨지는 여자들은

대부분 외적으로 떨어지는 여자들이라는 걸 요즘 느낀다.

2. 잘난 남자가 갑이다.

20대엔 여자가 갑이었다면

30대 넘어선, "잘난" 남자가 갑이더라.

3. 친구관계 유지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분기에 한 번 만나는 것도 힘들다.

애써서 시간을 내지 않는 한, 쉽게 만나지 못한다.

4. 그래도 친구를 만나면 그 때로 돌아간다.

다들 늙었지만, 만날때면 그 시절 그 때와 똑같다.

다만,

대화 주제가 늘 그 시절 그 때, 추억팔이 뿐이다.

5. 티끌모아 티끌

월급 받아서, 통장 쪼개고, 적금 붓고.... 이런거 티끌모아 티끌이다.

답은 탯줄, 주식 떡상, 로또 당첨 이 셋 중 하나다.

6. 엄빠랑 살아라

그래도 돈모으고 싶으면, 엄빠랑 사는게 무적권 최고다.

집나가면 다 돈이다.

7. 아랫배

무섭게 나온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실감한다.

8. 좋고 선한 마음을 가지려 억지로라도 노력해라

세상은 내가 좋고 선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늘 방해한다.

근데 분노와 불만이 쌓이면, 결국 그 화는 내가 입더라고.

억지로라도

나쁜건 피하거나 비우고

좋은건 접하고 채워라.

9. 뭐든 하나 꾸준히 하는 걸 만들어라.

하루 10분 출근길 또는 퇴근길 영단어 외우기

매일 퇴근 후 30분 조깅

하루 30분 기타 연습

등등

발전하는 건 뭐든 좋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라.

욕심 부리지 말고,

정말 잠깐~동안만 할 수 있는,

하기 전에 아무런~ 부담, 귀찮음 같은걸 느끼지 않을 수준에서

습관을 만들어라.

하루에 얼마나 많이 하냐보다,

단 5분의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오랜동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

발전하는건 둘째치고,

이런 작은 성취들

무언가 하고 있다는 느낌이 쌓이고 쌓여 내 정신건강과 자존감에 큰 도움이 된다.

10. 보배를 지워라

내 인생을 갉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