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기중은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이없게도 한의원 부항으로 인한 세균감염이 됐다. 지금은 병원에서 수술,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30일에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이길래 동네 한의원에 가서 해당 부위에 부항을 떴다. 하루 이틀에 걸려 부항을 두 번 떴는데, 상처 부위에 구멍을 크게 냈고 진물, 고름이 엄청 나왔다”면서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 10월 3일 너무 아파서 응급실로 바로 왔다. 세균 수치로 인해 신장, 콩팥, 칼륨, 포타슘, 간 전해질 기능이 부서졌다”고 주장했다.
기사 발췌
한편 다른 한의사의 글에는
부항 VS 약물
구도가 잡히는듯 해~
근디 나도 우리 아부지 부항떠서 침으로 많이 따봤는데
저렇게 고름이 쭉쭉 차고 나올정도 될수가 있나??
형들 생각은 워띠야?
-> 부항 뜨기 전부터 몸에 고름이 많았다는 거잖아.
이미 균에 전염된상태에서 진행했단거아님?
부황치료전 이미 전염된상태란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엄청 불결하게 주사를 놓는다고 하더군요.
소독도 안하고 바늘을 그냥 손으로 만져서 균이
묻은 상태로 막 찌르니까 패혈증이 잘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즉시 전원 시켰어야 합니다. 언제 전원 시키느냐는 1차 의료기관 의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저 한의사는 그저 부었다는 환자 말만 듣고 부황뜨는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전문의는 아니지만 부항떠서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각종 내장들이 무너지는건 말이 안되는것같음...
과욕은 화를 부를뿐.
돌아가신분은 안타깝지만 이를 계기로 보디빌딩계의 약물사용을 엄하 금지해야 합니다.
이미 염증과 고름이 몸에 퍼질정도면 얼마나 약을 찔러대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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