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게임 해냈다…‘배그 모바일’ 세계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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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IP 게임 최초로 세계 정상 우뚝
최대 시장 인도 재출시 난항은 과제
23일 시장조사업체 센터타워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올해 전 세계에서 전년대비 64.3% 증가한 26억달러(약 2조8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모바일게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다운로드 수로는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유사게임 ‘화평정영’의 매출도 포함된 실적이다. 크래프톤 측은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없지만, 업계에서는 중국 텐센트가 제작해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화평정영의 로열티를 크래프톤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배그 모바일과 함께 올해 10억달러(약 1조9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모바일게임으로는 ‘왕자영요(25억달러)’ ‘포켓몬 고(12억달러)’ ‘코인 마스터(11억달러)’ ‘로블록스(11억달러)’ 등이 순서대로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산 IP(지식재산권)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연간 매출 1위를 차지한 건 PC와 모바일을 통틀어 배그 모바일이 처음이다.
2020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센서타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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