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대장동이라는 땅이 있었습니다.
판교와 분당신도시, 수지로 둘러쌓인 그러나 보존녹지지역이었던 금싸라기 땅이었습니다.
원래는 대한주택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계획했었는데, 2010년 6월 돌연 사업을 포기하고 민간개발로 돌려버립니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막 성남시장이 되었을 그때 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장이 되자마자 시장권한을 최대치로 이용하여 이것을 다시 공공개발로 돌려버리지요...공공개발로 확정을 지어버립니다.
무려 5500억의 이익이 성남시민에게 돌아가게 됐습니다.
그 후 2015년에 밝혀집니다.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비리 수사로 9명이 기소됩니다.
민간시행사 대표는 99억을 횡령해서 지역정치인과 대한주택공사 임원및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건낸 혐의였습니다.
전 대한주택공사 본부장은 공영개발을 포기할수있도록 대한주택공사와 정치권에 로비하는 명목으로 13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또 변호사와 전 지역국회의원 신모씨의 동생도 같은 명목으로 8억3천과 2억을 받은혐의로 구속기소되었고요.
( 자유한국당 소속 신모의원은 국정감사때 민간에 개발을 넘기라고 압박을 합니다 ㅎㅎㅎㅎㅎ )
또 대한주택공사가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민간으로 돌리자 감사인사 차원이라며 5000만원씩 더 뇌물을 줍니다.
시행사의 후임대표는 민간개발방식의 사업승인을 받아달라며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1억여원을 건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기도생활체육단체 회장, 감정평가사, 전 저축은행 지점장등 줄줄이 엮여서 이 부정부패가 밝혀지지요.
무섭지 않습니까? 근데 이재명은 이걸 시장되자마자 그냥 공공개발로 확정 지어버렸던 겁니다.
저들의 노력은 모두 허사가 되어버렸고 이들이 대장동에 땅도 많이 사두고 쏟아부은 뇌물이 얼마인데....
그리고 후에 뇌물혐의까지 밝혀져 버렸으니...
이재명이 얼마나 밉겠습니까? 그리고 이걸지켜보는 건설사들은 무슨생각을 했겠습니까?
그나저나..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
TV조선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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