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선생님과 동갑인
1927년 생 할머니
암이란 놈과 힘겹게 싸우고 계시네요
3년 전에 알게된 병이지만
나이로 인해서 수술을 포기했는데
그게 3년이나 갈줄알았다면
차라리 그때 수술을 했더라면
펜타닐이란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고 계신데
이제 내성이 생겨서 인지
통증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네요
해드릴수있는게 옆에 있어드리는게
다인지라 일주일에 4번정도 와서 그냥
옆에만있는데
점점아파하시는걸 보는게 쉽지가않네요
오래사시라고 말로는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렇게 고통속에서 사시는게 무슨의미가 있으려나
할머니
아프지마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