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마흔둘 되는 아재? 혹은 둘째, 막내동생 입니다.
저의 이곳은 많은 응원과 격려, 따뜻함과 웃음을 겪은 곳 입니다.
때론 이곳에서 때도 써보고, 분노도 표출한 이곳은 저의 친정 같은 곳이지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올해 들어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파산이 역대 최고치 라는 통계를 보고,
저 처럼 힘드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저 역시 힘든것은 마찮가지 이고, 따로 도움을 드릴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포기 하지 마시고 힘내시란 말씀을,
저도 듣고 싶은 말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내 코가 석잔데, 누굴 위하고, 누굴 가르치겠습니까..
그럴 마음 1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힘내십시요!!!
저도 아버지는 아니지만, 제 가족을 위해 힘내겠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하루가 길었습니다.
집에 와서 씻고, 어젯밤에 먹다남은 쫄병스낵 반봉지 펼치며,
좋아하던 음악 듣는데, 힘이 되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같이 공유하며, 힘든 상황 함께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그리고 머심아들 화이팅 입니다!!!
보배 전통상 믿거유 지만...
그래도 한번.... 힘내시고, 여유와 일상이 다시, 내 삶속으로 돌아오길 학수고대 해봅니다.
https://youtu.be/incePhUI96g
그리고 오늘 10번 넘게 들은 저의 마음을 댓글로 남긴거
복사해서 붙여 볼게요.
오늘은 10번 넘게 돌려 들었습니다.20대,30대를 거쳐오며, 지금은 40대 아재가 되었습니다.노래를 들으며 지나온 인생의 추억앨범을 꺼내어, 뒤에서 앞으로 넘겨봅니다.한장 한장 앞으로 넘길때마다, 그시절 아날로그 카메라로 현상했던 사진들은, 세월을 이기지 못해 노랗게 빛이 바랬지만, 그 사진속의 주인공들은 흰머리도, 주름도 차츰 사라져가며 기억이라는 보정을 통해 점점 더 젊어지고 선명해지네요.하루가 길다라고 느낀게 어제, 오늘은 아니지만,오늘따라 이 노래가 주누 울림이 더욱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그러다보니, 뜻하지 않은 기억속의 여행을비집고 들어 가게 되네요.아주 어릴때 아버지가 가끔씩 퇴근길에 싸들고 온 통닭한마리를, 서로 많이 먹겠다고,저랑 누이가 신이나서 달라들어 뜯고 있는 모습이..그리고, 그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던 아버지의 까맣고 진한 붉은 눈망울이..아직까지도 기억속에서 고스란히 남아,이제 충분히 어른이 된 사나이 대장부의 눈시울을, 아무도 모르게 붉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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