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왜 핸펀을 안가지고 나갔을까 후회가 되네요...ㅠㅠ
저희 집 바로 옆 빌라에 사시는 남자분이 있습니다.
푸들 강아지로 보이는 개 4마리를 줄도 없이 그냥 산책을 시키더군요...
그냥 풀어놓고 개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따라오라는 식으로 말이죠...
더군다나 동네에는 바로 뒤에 산이 있어서 등산객들이 자주 왕래를 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죠..
개들 산책시키기 위해 목줄을 하고 등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올라오면 이 개쉐이4마리들은 목줄을 한 개들한테 달려듭니다.
주인은 박수치면서 개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러면 올줄 아나봐요... 정말 옆에서 봤을때 울화통이 치밉니다..
가끔 주인없이 개들이 한두마리 튀어나와 동네에 변을 보고 그대로 도망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디 개인지 몰라 잡을려고 했다가 놓치기도 했구요..
이런 상황에 어제 집앞에서 담배한대 피고 있을때 주인이 개들을 데리고 나오더군요...
그냥 있을수 없어 한마디 했습니다.
"아저씨.. 이렇게 목줄 없이 다니면 신고 당합니다."
그러자 아저씨 왈.. "괜찮아요~" 라고 하면서 그냥 갈려고 하더군요..
또 제가 뭐라뭐라...하니.. 주인 아저씨는 나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그만 하라고 하고 갈길을 가더군요..
그와중에 한마리는 안고 나먼지 3마리는 따라오라는 식으로...
담배한대 다 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왜 핸폰을 안가지고 가서 사진을 안찍었을까?? 하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조만간 꼭 사진 찍고 경찰서에 신고해야 겠네요..
찍으면 바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목줄 신고 했을때 벌금도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하다못해 변을 보고 난 것을 안치워도 벌금이 나오는데...
아마 조만간에 그 아저씨랑 한바탕 하기는 해야 할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형님 동생분들 더워진 날씨 몸조리 잘 하시고.. 점심 맛있게 드십시요~~
배알꼴리는 피해를 봣나...
동네개들보며 힐링받는 나같은 사람들이 더흔한데...
똥싸면 치우지...개키우는 사람 수십만일텐데 니네동네 똥밭이디??
저능아들끼리나 이해하고 사는거죠ㅋ
그냥 똥은 피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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