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유게가 정치판이다~ 라고 주장하는 놈들이 가끔 있음.

문제는 이게 왠지 맞는 소린가? 하는 의심을 불러 일으킴.

핵심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갈라치기, 일베들의 전술.

첫번째, 왜 정치글이 올라오는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요즘같은 상황의 글들은 유게에 올라와도 상관 안한다.

나라꼴이 너무 어이없고, 한국에서 [유머게시판] 의 특징은

감동적인것, 재미난것, 신기한것, 독특한것, 이슈가 될만한 것, 

이것들이 다 모이는 성격을 강하게 가지기 때문.

그러다보니, 나라꼴이 미쳐 돌아가면 정치 이야기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두번째, 정치글이 올라오는 걸 싫어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이건 두 부류로 나뉜다. 절대 다수는 당연히 일베충들이다.

이슈가 되는걸 막고 싶으니까. 국민들 전부가 인터넷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상당수는 게시판 같은거 잘 안본다. 내 지인들중에도 정부가

하는 미친짓을 내가 보내주는 보배링크로 알게되는 사람들이 많다.

메인 언론은 그쪽당이 통제 가능하니까, 60~80은 언론으로 세뇌 된다.

10~30은 게임,애니,만화등에 빠져있어서 거긴 일베,DC가 꽤나 크게

차지하고 세뇌하고 있다. 결국 나머지 중간의 20~60 정상적인 사람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는걸 방해하려는 것이 저들의 주 목적이다.

여기에 한가지 부류가 더 있다. 이건 다른 사이트할땐 몰랐는데 보배

활동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른바 고랩 친목질충들이다.

몇달전인가? 보배 상당한 고랩이 정치글 그만 쓰라고 하는걸 봤는데,

그 사람 글 보니 그다지 재밌지도 않은 썰렁한 아재개그만 쓰더라.

거기에 친한 사람들끼리 형님~ 누구누구님~ 하면서 서로 추천해주던데,

전형적인 친목에 빠진 인간이었다.

얘네들이 정치글이 싫은 이유는, 내용이 아닌거다. 핵심은 자기가 네임드질

하고 싶은거. 자기가 쓰는 별거아닌 뻘글도 추천을 잔뜩 받아서 베스트가고

그걸로 자신을 뽐내고 싶은 초딩같은 기분인데,

정치글이 많아지니까, 자기 글이 묻히는게 싫은거다.

증거? 간단하다. 아무리 정치글이 넘쳐도 정말 재밌는 글은 추천받아서

베스트 간다. 또, 재밌는걸 나누고 싶으면, 굳이 베스트 안가도 상관없지 않나?

세번째, 결국 어떤 놈들인가?

그래 =ㅂ= 이런놈들은 실명 공개한다고 해봐야 할리가 없지.

아이디도 저런놈은 부계다.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데, 쓰는 글은 오직 저격글 뿐이다.

거기다가, 옳다구나 하며 추천해주고 댓글 달아주는 놈들?

당연히 진성 일베충들뿐이다.

항상 더러운 놈들은 타인에겐 원칙을 강요하고,

자기들은 더러운 일들을 마음껏 한다.

유머게시판에 정치글 쓰지마라?

일베와 빨간당의 더러운걸 국민이 알아차리게 하지마라~

라는 소리일 뿐이다.

우리민족은, 원래 주막에서도 나랏님 얘기로

난리치던 민족이다. 유게에 정치얘긴 오히려

지극히 우리 민족다운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