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단은 주말 사이 온라인으로 논의를 거친 끝에 MBC 기자와 비서관의 설전이 운영위 소집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간사단은 "대통령실이 제시한 규정에 따르면, 규정 위반에 대한 징계의 범위를 ‘사전보도금지에 대한 제재’로 명시해 엠바고 파기로 한정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대통령실이 제시한 출입기자 등록 취소 등에 대한 사안은 '징계'의 범위를 넘어선 행정적 절차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MBC 기자가 품위를 손상했는지 여부 등은 간사단이 판단할 영역이 아니다"며 "현재 간사단의 기자단 징계 근거가 되는 현행 '출입기자 운영 규정'(대통령실 규정과 별도)에는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 대한 사안이 포함되지 않아 개정 작업 중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즉 징계를 논할 수 있는 근거 규정 자체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간사단은 특히 "현재 제반 사항에 대해 기자단 내부 의견이 크게 갈리는 만큼, 기자단 차원의 입장 정리가 어렵다"며 "따라서 간사단은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기로 했고, 특정 언론과 대통령실의 대결 구도가 이어지면서 이번 사안과 무관한 다수 언론이 취재를 제한 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20일 오전에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기로 했다' 이 말은 얼핏 균형있고 중립적인 자세처럼 들린다. 그러나 바로 앞에 '징계를 논할 수 없는 근거가 없다'는 전제가 있다. 스스로 그러하다고 하면서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는 것이 타당한가? 문장의 의미대로 하자면 '대통령실의 징계 검토는 잘못되었다'라고 해야 옳지 않은가?
결론적으로, 기자단의 결론이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테니 대통령실과 MBC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이 얼마나 비겁한 태도인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로 인사 주고 받으며 대통령실 들락거리던 사이 아니었나? 그렇게 살지 마라.
강자가 약자를 힘으로 부당하게 짓밟고 있는데 그걸 보고만 있겠다는 게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의 자세라...아름답다 야.
내 해석이 잘못되었길 바란다.
간사단은 주말 사이 온라인으로 논의를 거친 끝에 MBC 기자와 비서관의 설전이 운영위 소집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간사단은 "대통령실이 제시한 규정에 따르면, 규정 위반에 대한 징계의 범위를 ‘사전보도금지에 대한 제재’로 명시해 엠바고 파기로 한정하고 있다"며 "그러므로 대통령실이 제시한 출입기자 등록 취소 등에 대한 사안은 '징계'의 범위를 넘어선 행정적 절차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MBC 기자가 품위를 손상했는지 여부 등은 간사단이 판단할 영역이 아니다"며 "현재 간사단의 기자단 징계 근거가 되는 현행 '출입기자 운영 규정'(대통령실 규정과 별도)에는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 대한 사안이 포함되지 않아 개정 작업 중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즉 징계를 논할 수 있는 근거 규정 자체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간사단은 특히 "현재 제반 사항에 대해 기자단 내부 의견이 크게 갈리는 만큼, 기자단 차원의 입장 정리가 어렵다"며 "따라서 간사단은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기로 했고, 특정 언론과 대통령실의 대결 구도가 이어지면서 이번 사안과 무관한 다수 언론이 취재를 제한 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20일 오전에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이게 정상인가... 아 2찍 입장에선 정상이지
대한민국. 서울대 출신. 검사.
라는 게
어떤 수준인지 적나라하게 지켜 보는 중이다..
2찍들 덕분에 나라망신은 덤.
결론적으로, 기자단의 결론이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테니 대통령실과 MBC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이 얼마나 비겁한 태도인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로 인사 주고 받으며 대통령실 들락거리던 사이 아니었나? 그렇게 살지 마라.
강자가 약자를 힘으로 부당하게 짓밟고 있는데 그걸 보고만 있겠다는 게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의 자세라...아름답다 야.
내 해석이 잘못되었길 바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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