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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는 대단했었고
보수적인 사람이라면 서태지를 싫어하죠
왜냐면 당시늬 관례를 깨버린 사람이기 때문이죠
방송사 PD들이 너 출연해 하면 무조건 출연해야했었죠
싫다고 하면 방송에도 못나오고 완전 갑질중에 갑질
그걸 서태지가 깼죠
싫은데? 우리가 나가고 싶을때 나갈건데
그리고 가수들 앨범작업할때도 쉬지도 못하고 방송 출연했죠
그걸 또 깬게 서태지
앨범 작업때문에 무기한 휴식...
대단했던 사람
언론이나 PD나 ...기획사 쓰레기들이나 한통속임
아파트한채값 벌정도였음
이정도
방송사 PD들이 너 출연해 하면 무조건 출연해야했었죠
싫다고 하면 방송에도 못나오고 완전 갑질중에 갑질
그걸 서태지가 깼죠
싫은데? 우리가 나가고 싶을때 나갈건데
그리고 가수들 앨범작업할때도 쉬지도 못하고 방송 출연했죠
그걸 또 깬게 서태지
앨범 작업때문에 무기한 휴식...
대단했던 사람
사전검열에서 가사 지적 당하자 그냥 가사 없이 연주곡으로 음반 내버림.
팬들이 그걸 알고는 들고 일어섰고, 결국 수십년간 이어지던 사전검열제도가 폐지되었음.
신해철이 무한궤도로 대상 타고 바로 앨범을 낼지 알았지만... 밴드는 수익성이 없으니
솔로로 하자는 말에 신해철이 계속 거절함...
그때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장이었던..조용필이 너네 아직도 계약 못했냐면서 소개시켜줌.....
그때 계약 조건이 앨범 3장... 대신 밴드가 해체 되면 나머지는 신해철 솔로 앨범으로 채우는 형식으로...
당연히 밴드가 오래 유지되는건 쉬운일이 아니라...
무한궤도는 1집 이후 해체... 신해철은 솔로 전향
무한궤도 멤버 몇몇이 나와서 만든게..051B ...
그리고 솔로로 나온거에요
뭐 지금도 그러지.
그런데 저게 정상인데....
무명가수가 소속사에서 띄어 주면
사실 엄청난 고마운건 맞지 ㅋㅋ
당신처럼 생각하는 결과주의가 만연되니
바꾸질 못 한거야 무명을 비교 할 것이 아니라 유명해졌음에도, 등따숩고 배부름에도 잘못 된것을 고치려 싸워내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려는것이 대단하다는거지
우리나라 가요계가 정상이 아니구나 하고 뒤집어엎은거죠.
음악적인 혁명도 컷지만 문화산업계에 끼친 영향력이 광복이후 최고임.
'환상속의그대', '시대유감'등등 사회 비판적인 내용의 노랠 불렀기에
차후 조선의 존레논이 되길 기대했음.
하지만 지금 서태지는 '나이든 유식한 어른들은 예쁜 인형을 들고 거리를 헤메 다니네~'
그 가사속 어른하고 별다른점을 난 못느끼겠음
구조적인것도 바꾸고, 음악적인것도 바꿈.
서태지 이전에 댄스곡은 박남정, 김완선, 철이와 미애 정도?
서태지 이후 발라드는 신승훈, 김건모 정도?
저 역시도 서태지 팬입니다만 표절 논란은 각자
판단하시길 ㅎ
컴백홈 하이라이트 춤표절
Quo춤표절논란 94년 데뷔 컴백홈은 95년도
https://youtu.be/UJUMDPicBsE
컴백홈 cyprus hill- insane In the brain
https://youtu.be/RijB8wnJCN0
교실이데아 beastie boys-Pass the mic
https://youtu.be/NpsvBvwRuf0
하여가 testament-first strike deadly
https://youtu.be/HVKZoBX8L6g
우리들만의 추억 run d.m.c - king of rock
https://youtu.be/qXzWlPL_TKw
난알아요 milli vanilli -Girl you know its true
https://youtu.be/gftFWMOlUY4
필승 beastie boys-sabotage
https://youtu.be/z5rRZdiu1UE
부조리 하나도 제대로 바꾸지 못한 사람들이 왜 먼저 혁명을 이루지 않았냐고 할 말은 아닌거 같아요.
서태지가 대단한거지 저사람들이 한심한게 아니예요.
오랜 해철이형 팬으로서 저 당시 교실이데아가 워낙 히트(서태지야 늘 히트였지만..)
그리고 넥스트의 역작 2집 에서 껍질의 파괴나 이중인격자 같은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비교 되어...
자신과 서태지의 가사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서태지가 패배자 정서이라면... 자신은 비겁자 정서에 가깝다고 답변했었다...
"주류질서의 전복자"였다고 생각...
계간지로 나오던 문화평론지에서 창간호 표제로 썼던 기사였는디
그 문구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학교행사 때문이었던가
난 알아요 라는곡을 들었는데..
그냥 곡이 좋았음.다른 대중가요들과는 뭔가 달랐고...
단 일주일이었던걸로 기억함
온통 길거리나 집이나 어디에서든
난 알아요를 들을수있게된건..
대박이었죠.
당연히 더 듣기 좋아야죠..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듣기 편한것도 한몫 했을겁니다.
그가 혁신을 일으킨 공은 인정하나... 창작자가 아닌 복사자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나오지도 않고, 라디오를 하루 종일 듣는데 서태지 노래를 한번도 들어보질 못했네요.
이게 법처럼 딱 정해진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법에 들어가야 표절인정 입니다.
애매 모호한게 예술 표절입니다.
본인이 판단하고 표절이라 생각되면 안듣고 싫어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으면 예술입니다.
누군가 나의 작품을 표절한것같아
너무나도 억울하면 돈 많이 준비해서 유능한 변호사로 긴 싸움 하는거구요
아니면 그냥 짜져있고 조용히 넘어가는겁니다.
말도 안되는걸로 표절 논란이 있는것도 있고
완벽한 표절에 가까운데 레퍼런스로 넘어가는것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서태지는 음악 생태계 구조를 바꾼것이 큰 공인것이죠. 그게 시발점이되어 다른곳에서도 하나둘씩 바뀝니다.
모든걸 바꾸진 않았지만 많은걸 바꿔놨기에 공이 크다고 하는겁니다.
음반사업 변화도 확실히 공이 크고요
표절시비만 없었어도 참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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