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진실일까?
누군가 말했다. 날씨가 너무더운데 살수차로 물이라도 뿌리면 어떨까요? 아니면 물 한 댓박씩 도로나 시멘트 담벼락에 라도 뿌리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
누군가가 말한다.
그러면 습도가 높아져 더 덥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논리면 새벽에 뿌리면 괜찮은건가? ㅋㅋㅋㅋㅋ
과연 그럴까?
나도 어떤게 사실인지 모른다. 난 인문학을 전공한지라... 공과 쪽은 더 잘 알려나...
ㅋㅋㅋㅋㅋ
문득 습도가 높아져 더 덥다는 말에 그사람 자연계를 습식 사우나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흐리고 보슬비 내리는날 엄청 덥다.
아니 끈 적이며 덥다.
마치 습식 사우나에 있는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더운 날씨에 흐린 하늘이 마치 솥뚜껑 인양 더 덥게 만든다.
베트남 호치민이란 곳이 있다.
베트남의 남쪽 끝자락 이다보니 엄청 더운 열대기운이다. 베트남 호치민에는 자연 살수차가 있다. 바로 스콜이다.
스콜은 적도 부근의 열대 지방에서 오후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내리는 소나기를 말한다.
스콜이 지나가면 더 더울까?
ㅋㅋㅋㅋㅋ
절대 아니다. 청명하고 기분도 좋아지고 더위는 살짝 진정된다.
살수차가 물뿌리면 습해서 더 덥다는 분들... 혹시 욕실 욕조에 누워 샤워기를 샤워기 걸이에 걸고 물을 틀어 본적 있나?
샤워기 물과 함께 욕실에서 생기는 바람을 느껴본적있나?
쨍쨍 해가뜬 더운날 살수차가 뿌린물은 우리에게 다가올 시간이 없고 열기를 가지고 위로 올라가 구름이 된다.
구름이 무겁다보면 다시 비로 내릴것이고 그럼 멈췄던 바람도 생기고 그게 진짜 인공 강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가 안내려도 잔 바람은 생길것이다.
혹시 바닷가는 그럼 왜 비가안오냐... 호숫가는 왜 비가 안오냐... 질문 하실분도 계실텐데 그 부분은 전문가에게 넘기고 싶다.
조금 설명한다면 그 것은 인공 된 것이 아닌 지금의 더운 날씨를 만든 자연환경의 일 부분이다.
살수차는 자연 환경이 아닌 작은 변수를 만들자는 애기를 하는 것이다.
이글이 괴설일수 있다.
하지만 자연을 습식 사우나로 설명하는 구라 학자보다는 더 설득력이 있으리라 본다.
더운데 되도 않은 구라로 국민들 겁주는 헛소리들 말고 진짜 할 수 있는 물 한됫박이라도 도로에 담벼락에 뿌렸으면 한다.
자연은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 위대하고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부디 이번 더위를 모두 잘 넘기길 기원하며 부족한지식이지만 적어봤습니다.
진짜 공대형이 잘 설명해 줬으면 한다.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물질마다 열을 간직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데 비열이라 합니다.
물은 비열이 꽤 높습니다. 특히 물 같은 경우 에너지를 머금고 분자 형태(증기)로 사람과 접촉하기 때문에 피부로 느껴지는 온도는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살수차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리면 물보다 온도가 높은 아스팔트나 자동차 타이어는 온도가 내려가나, 아스팔트나 타이어에서 흡수한 열에너지가 증기 형태가 되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올라가게 됩니다.
땀 안마름 디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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