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는 여자사람을(?) 만났어요 긴가민가하고 계속 처다봤더니 눈이 마주쳤고 웃어주시며 고개 끄덕하셔서.
아 아는 사람 맞구나 하고 기억은 안나지만 옆에가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기서 뵙네요 하면서 더 이뻐지셨어요 멘트 던지며 아는척 오지게 인사하고 담에 또 뵙겠습니다 하고 인사하고 옴
그렇게 차를 타고 아는 사람은 맞는데 누구였지 어디서 봤더라 하고 계속 기억할려 했지만 얼굴은 알겠는데..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안났음..그렇게 잊고 지내다
뜻하지 않은곳에서 기억남
ㅡㅡ;;; 티비를 보는데 그때 그 여자분이 나오는거임..
아차...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님이셨음..
난 그것도 모르고 오랜만에 뵙니 더 이뻐지셨니 오지게 아는척을 한거였음..ㅜㅜ
그분은 얼마나 황당하셨을까?,..그걸 다 받아주고 계셨으니..
아마도 어 나도 아는 사람인가? 방송국 스텝이신가? 이렇게 생각하셨을수도ㅜㅜ
하여튼 그렇게 기억나니..급 쪽팔리고 요즘도 한번씩 그분이 티비에 보이면 이불킥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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