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살때.
97년에 대학1학년이였는데.
다니던 학교가 마음에 들지않아서, 자퇴를 함.
수능 준비해야하는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문제집 살 돈이.... 그래서
당시에 노가다를 4-5일인가 했음.
하수도에 들어가서 밑에 침전물 삽으로 퍼 올리는 (당시에는 오수와 우수가 같이 버려질때)
당시 자퇴한 대학의 고딩동창이 있어서, 저포함 3명이서, 하수도 150m? 정도를 삽으로 퍼내는데 4-5일 걸렸음.
주택가라서, 주차된 차도 많고, 티코 같은것은 셋이서 들어서 옮겼음.
그래서. 4-5일 일하니깐, 1인당 60만원인가 받았나 그럴거임.
그돈으로 20만원인가? 당시 학습지 종로회원 고3 1년치를 끊었음.
그때가 97년 5월? 정도 될것 같음.
그러니 집으로 밀렸던 학습지를 몽땅 다 보내줬음.
그리고 남은 40만원으로, 독서실을 끊었음.
그렇게 해서, 대학에 갔음.
21살때, 친구와 건국대 근처 포장 마차에서 술 마실때, 98년 3월? 정도임.
포차에서 술먹는데, 옆자리에 29살? 30살? 정도의 회사원인데,
회사에서 짤렸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음 (모르는 사람이였는데)
저와 8,9살 차이 나는 형님( 이강인과 손흥민이 9살차이)
당시 21살이였고, 저는 나름데로 당시에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했음.
( 수학 상위 3%, 물리 성적: 상위 0.5%) 이였기에. ㅎㅎ
제가 아직 그형에게 한 말이 기억남 " 힘내세요, IMF 별거 아니에요" -> 씌박 지금 생각해도 웃김.
진짜, 좆도 모르는게 나불거렸던..... 그 형은 그때이후로 본적은 없지만, 이름도 모르지만, 잘 살고 있겠지요?
참..
이강인이.. 23,24살? 내가 군대 제대했을때 24살이였는데..
24살때도 정말, 철이 없었던것 같음..
세이클럽으로 어떻게 해서든 여자 꼬셔서, 건대글방 앞에서 만나던 그 시절....
암튼 건국대 학생은 아니였는데. 건대 근처에서 술은 엄청 마셨음.
회오리치며 한 기억이
결론은 24살때 앞뒤모르고 다알고 있다고 하는시절이 맞음 그때누구나 선배나 어른이 이야기 하면 들었을때 였음 물론 속으론 난 안그렇지 하며
내가 뭘 한다는데, 하지말라고하면, -> 하는편에 속했고요..
당시 만났던 여자들이 너무 많았음.... 간호사부터, 쓰리스타의 딸래미, 한양대생...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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