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를 구해준 것은 아내 애너리즈였다. 아내는 근처에 있던 거대한 통나무를 들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갔고, 괴성과 함께 악어의 머리를 통나무로 수 차례 내려쳤다.
마침내 악어의 턱이 벌어지자 아내는 남편의 팔을 잡아 물 밖으로 그를 꺼냈다. 함께 있던 주버트의 상사 요한이 응급처치를 도왔고, 현재 주버트는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당시 주버트를 공격한 악어는 몸길이 4미터에 폭도 1미터가 넘는 거대 악어였다. 데일리 메일은 “악어의 공격에서 살아남는 이는 100명 중 1명이다. 특히 반쯤 물에 끌려간 이들 중 살아남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주버트는 “의사가 상처가 옆으로 1인치만 빗겨갔어도 죽었을 것이라며 운이 좋았다고 했다. (악어는) 내 대퇴동맥을 아슬아슬하게 빗겨갔다”며 “두 명의 아주 용감한 사람들(아내 애너리즈와 상사 요한)이 그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죽음으로부터 나를 구해줬다”고 말했다.
남편은....말 잘 들어야 할듯
유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