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생존 수영 수업의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교육에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렸는데
제가 예민하게 딴지 건거 맞나요?
이런 생존 수영 교육이 맞나요? 이것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생명을 지킬 수 있나요?
제가 잘못한건지 혼란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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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초등학교 6학년 아이의 말을 듣고 황당스럽고 어이없는 말을 듣고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같은 사건이 100번은 터져야 정신 차릴까요?
초등학교에는 생존수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부터 실시 되었는지는 확실히 모르나 초등학교 1~6학년 사이에 여러번 하는
생존 수영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유럽, 일본에서는 오래전 부터 해왔고 한국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 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빠졌을때 생존 수영 방법으로 일정시간 물에서 부유해서 구조 기다리거나 안전한 장소까지 헤엄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으로 위급한 상황에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영 교육입니다.
문제는 즉슨. 초등학교 아이가 저학년에서 부터 6학년인 지금까지 여러번 생존 수영 교육을 받았지만
단 한번도 구명조끼를 벗고 생존수영을 배운적이 없다고 하네요. ㅎㅎㅎ 황당스러웠습니다.
그럼 생존수영이 아니라 차라리 구명조끼 착용 교육이라고 말하는 게 맞는게 아닌가요?
아니면 역으로 구명조끼 생존(구조) 교육입니까? 누가 누구를 생존시키는 건가요?
우리 아이들이 365일 구명조끼를 입고 생활 합니까?
너무 황당해서 중 2에 다니는 딸에게 초등학교때 생존수영 교육에 대해서 물어 봤습니다.
역시나 딸 아이도 초등학교때 생존수영 교육시간에 단 한번도 구명조끼를 벗고 교육받은 적이 없다네요.
이런 미친...............
안전에 까다로운 학부모 눈치보느라 그랬을까요? 수영장 환경이나 교육인원이 모자라서 그랬을까요?
구더기 무서워 된장 못 담습니다까? 아이들 목숨, 생명 이라구요......
(여기는 충남 보령시 입니다만 다른 지역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지역은 제발 생존 수영을 제대로 교육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쿠앙쿠앙
불광신나
683vibe
그리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구냐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제 아이를 미리 그런 공포 상황에 던져 놓고 싶은 마음이 저는 안생기네요
생존수영 한다고 2m 깊이에서 수영 배우겠음?
애들이 안전하게 배울수 있는 것이란게 제한적이라
구명조끼 없이 수영으로 망망대해에서 떠있는다는건 거의 힘듭니다
해군에서 하는 생존수영 (포박수영)이랑은 또 다를꺼고
구명조끼가 없을때 바지를 이용한다든가 배면지세로 유지한다든가 하는건
오직 파고가 잔잔한 바다에서나 가능한 방법인데다
물은 아무리 배워도 조심하는게 최선이기도 합니다
베어그릴스 아닌 담에야 어렵죠 사실
그리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구냐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제 아이를 미리 그런 공포 상황에 던져 놓고 싶은 마음이 저는 안생기네요
공포를 넘어 서지 못하는 아이들은 안하더라도 할 수 있는 아이들은 가르쳐야 하는게 아닐까요?
조끼없이 배에서 뛰어내렷던 빠졋던 간에 파고가 있는곳에서 하늘보고 누윘다손 치더라도 짠물 눈과입에 세번 들어가면 다 살기 힘듭니다.
1대1교관 붙여서 하는 오랜기간 받는 교육이 아니라면 조끼입혀아 한다고 봅니다
조끼없이 빠져드는 자기 몸을 느끼며 수영장물 실컷 마시고 토하며 오히려 물에 대한 두려움만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
답은 물가에 가지마라 입니다
왜 대한민국은 뭐가 없어서 못 가르치나요? 누가 완벽하게 살아남는 방법 까지 생각하나요?
일단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이 커리큘럼이 교육기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구명조끼 착용법, 착용후 입수법, 입수후 이동하는 방법도 교육하며, 부유물 이용하여 떠있기
맨몸으로 배면뜨기,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실제 가르쳐보면서 느꼈던건 구명조끼를 착용하냐 안하
냐의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된 교육을 하려면 인프라부터 늘려야하고 교육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그래도 학생들 지도했던 입장으로서 안하는것 보다는 지금처럼이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더 교육시간을
늘려서 제대로 교육하면 더 좋겠지요
네 당연히 인프라를 늘리고 교육시간을 늘린다면 조금이라도 더 제대로 교육이 될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수영장 인프라를 늘리기 쉬운것도 아니고 예산도 한정적일텐데 그게 쉬울까요?
그리고 구명조끼입고 교육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해보지 않으면 입수후 몸을 뒤집지도 못하고
이동도 안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맨몸 배면뜨기 정도 하려면 어느정도 수영교육을 받아야 가능하구요
수학, 영어 잘 가르치면 뭐 합니까 죽으면 그만인데.. 생명이 최우선이죠
당연히 인프라 늘리고 교육시간 늘려서 교육하면 베스트 이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겠죠?
빠진사람이 수영하는 거고 그 역량에 따라 생사가 갈음되기기에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럼 박태환이라도 생존 못하죠~
잔잔한 물에 빠져서도 죽는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생존수영 제대로 배워두면 이런 경우엔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건데, 기왕 가르쳐 줄거면 제대로 가르쳐 주는게 맞지요~
솔직히 이것은 같다. 다르다의 문제로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맞다 틀리다로 봐야하는 문제 아니가요?
초등학생이 입영 하려면 물을 얼마나 좋아 하느냐에 따라서 매일 수영학원에서 배운다 치고 대략 1년에서 2년정도 걸립니다. 그마저도 바다에다 갔다 놓으면 무서워서 처음에는 적응 못합니다. 즉, 망망대해에서 무서움없이(물에서는 겁먹으면 끝입니다) 구명조끼 없이 살아남으려면 추가로 바다에서 1년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이건 초등학생 정규 교과과정에 미적분 넣자라고 떼쓰는 것과 같습니다.
무슨 의도 인지는 알겠으나, 모든 배움은 단계가 있습니다. 특히나 매일 하지 않는 생존 수영은 더 그렇죠.
위 댓글에도 있네요. 망망대해에서만 아이들이 빠집니까? 그렇게 극단적인 것으로 비교해서 설명하면
아무것도 못하지요.
그렇게 보고싶은것만 보시면 아무 대화도 안되요.
1. 수영 시간을 충분하게 늘리고
2. 도구 없이 자력 생존을 6학년 졸업 목표로 한다.
구명조끼입고 생존수영교육 안하는것 보다는 하는게 생존 확률 높습니다.
맨몸으로 배면뜨기는 수영교육 어느정도 안받으면 하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군데서 생존수영교육 했지만 구명조끼 교육만 하는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성자분 말씀처럼 인프라 늘리고 교육시간 늘리서 교육할수 있으면 그게 베스트입니다.
맞다 틀리다로 한정지어서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교육과정이 생존수영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러가지를 고려 해야겠지요
작성자님 말씀처럼 생존수영교육을 인프라와 시간을 더 투자하고 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해야 한다는데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여건이 안된다면 지금처럼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자식이나 물에 빠져서 허우적안하게 교육받을때 조끼벗고하라하쇼
우리아이는 여러번 생존수영 교육을 받았지만 단 한번도 구명조끼를 벗고 한적이 없다고 하네요.
근데..당신답은..당신말이다맞대..
참내..예를들어봐요.
당신딸앞에납치범이있다쳐요.
사회에서는호루라기를불고큰소리치고도망가라하죠??
당신말대로라면호루라기라도준비되있지않으면실전격두기를배워둬야한단격입니다. 가능한얘길까요?
바다위에서생존을위해선구명조끼를먼저착용하라고가르치는건기본중에기본아니겄소..배라는게자동차사고처럼한순간에가는것도아니고..어떠한사고건구명조끼찾을시간은충분하기에그교육이먼저일꺼란생각은안하시오??
그리고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여기에 올렸죠.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인정하고 있다면
왜 여기에 올립니다까? 억울한 기분이 있으니까 올린 거죠.
구명조끼 입는 교육은 갖추어진 상황인 것인거구요. 불행은 갖추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옵니다.
즉, 갖추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자는 연습을 하자는 건데요.
우리가 바닷길을 걷는다고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는 안잖아요.
내자식 지키려면 부족한거 내돈들여 더 시키는게 대한민국 현실 아닙니까?
수학이 부족하면 학원도 보내면서 무슨 이런걸 가지고 호응도 아니고 무슨목적에 이런 소모적인 글을 올리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더 필요하면 수영학원을 보내세요. 다들 그렇게합니다.
우리나라에 수영장 있는 초등학교가 있나요? 민간 수영장에 위탁해서 1년에 2~3일 배우는데 구명조끼 사용법이라도 제대로 배우면 다행이지 ㅋ
진심으로 몰라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역으로 반발을 일으킬려고 그러는건지?
수영 그거 매일 꾸준히 한시간씩 몇달을 해도 겨우 자유형 50m 겨우 할 수 있을까 하더만 연간 2,3일 교육받고 구명조끼 없이 생존수영?? 애들 사고나게 할 일 있소??
우리보다 돈 많고 땅 넓은 선진국들이야 학교마다 수영장이 딸려 있으니 수영도 꾸준히 배울 수 있고 생존 수영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거지 ㅋ 대한민국에서 수영 배우려면 수영장에 가야지 그걸 학교에 기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소? 진짜 몰라서 이런글을 쓴건지 아님 일부러 이러는건지 궁금한 수준이오
국가대표 선발 수준이 아니잖아요. 생존 수영이 뭔지 알고 그런 소리 합니까? 자유영, 접영, 배영 뭐 다 배우는게 생존 수영이요? 뇌피셜로 쓰지 마세요. 다른 나라에서 어느정도 수준으로 생존수영하는지 찾아 보고 이야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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