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그랜저 TG 오너입니다. 6만밖에 뛰지 않았지만 같은 차를 8년째 몰고 있어서 이번에 교체하려 합니다. 그전에는 르망/쏘2/마스샤/싼타페 등 국산차만 몰았습니다. 예산은 약 6천~9천 잡고 있습니다. 저는 마일리지를 보시다시피 운전하는 것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 가까운 거리 출퇴근 할 때 말고는 차를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거의 혼자 운전하는 편이고요. 그렇지만 이번에 바꾸면 또 꽤 오랫동안 탈 거라서 좀 폼나는 차를 사고 싶은 심정입니다. 드라이빙 재미는 잘 모르는 편이고 너무 튀지 않고 ASCC나 디스트로닉 플러스 같은 운전을 편하게 해주는 장비가 달려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제가 관심을 갖고 본 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에쿠스 3.8 premium + driving assistance package 약 8천
K9 3.8 noblesse + ASCC 약 6천5백
제네시스 3.8 prestige + driving assistance package 약 6천3백
그밖에 e클래스나 볼보 s80도 관심이 있습니다. 재규어 XF나 인피니티 Q50은 시승해봤는데 좀 좁은 느낌이고 디젤차의 승차감은 딱히 호감이 가지 않더군요. 싼타페 몰아봤지만 역시 세단보다 편하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요즘 SUV는 좀 더 안락한가요?
하여간 제네시스 기다리다가 마음이 달라진 저 같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용기 내서 문의 드립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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