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마을버스 직장에 기사 한분이 계시는데 딱지가 연속 두번이나 날라왔답니다,
위반내용은 정지선 위반... 블박 보니까 승객 태워서 주행 도중 신호가 바뀌었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나름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앞바퀴가 정지선을 살짝 넘었더라구요, 아시다싶이 승용차도 아니고 버스는
급브레이크 밟으면 승객 다 날라가서 바로 멈출 수 도 없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택시기사가 이걸 가지고 두번이나 신고를 했네요~
신호위반 과속 등 이런 범법행위는 딱지를 받아도 솔직히 할말이 없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그래도 빨리가기 위해서
범법을 저지른거니까요, 하지만 승용차도 가까운 거리에서 노란불이 뜨면 정지선에 멈추기 힘든데 다 넘어간것도
아니고 앞바퀴가 넘어갔다고 신고를... 얘기 들어보니까 버스만 노리고 신고 자주하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쪽 업계라면 마을버스 기사 급여나 처우가 얼마나 열악한지 알텐데 참 씁쓸하네요.
지나가지만 안 으면 된다고하던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