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는 1일 무하마드 알 자세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과 압둘 라티프 알 오트만 투자청장, 아흐메드 알 바락 주한 사우디 대사 등 산업시찰단이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시찰단 일행은 최평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산업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석유화학 플랜트와 발전설비 생산 현장 등을 둘러봤다.
특히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설립된 S&T그룹의 현지 법인인 'S&T GULF' 생산설비 건설을 위해 S&TC가 지속적으로 투자를 추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은 공장부지 확보 등을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S&TC는 1월 국내 플랜트설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시에 공랭식열교환기와 배열회수보일러, 복수기, 공랭식 증기응축기, 다관형 열교환기, 압력용기, 반응기 등 발전설비를 생산하는 현지 법인인 S&T GULF를 설립했다.
오장환 S&TC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생산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원가경쟁력 확보와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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