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연식변경 등의 이유로 자동차 판매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다. 올해는 비수기 판매 유지와 더불어 내수침체를 의식, 각사가 강화된 판촉조건을 내거는 경우가 많다. 꼼꼼이 판매조건을 따져보면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둘 수도 있다. 국내 5사의 12월 판매조건을 살펴봤다.
▲현대자동차
11월과 큰 변동 없는 가운데 i40의 할인 강화가 눈에 띈다. i40는 100만원 할인 또는 저금리 3%를 적용한다. 같은 PYL 브랜드 벨로스터(FS)와 i30는 30만원 할인과 저금리 3% 할인이 준비됐다.
연식변경에 따른 할인도 고려해볼 만하다. 2012년형에 한해 아반떼(MD) 70만원, 쏘나타(YF) 130만원, 그랜저(HG) 150만원(LPI 100만원, 택시 제외), 제네시스 10%, 에쿠스 100만원 할인 등이다. 제네시스 쿠페는 2011년 생산분은 20%, 2012년 1월~8월 생산분은 15% 할인을 적용한다. 이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할인 또는 100만원 혜택 후 1% 저금리 적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00만원, 투싼 iX는 20만원 할인액이 책정됐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유류비 지원을 이어간다. 모닝과 레이 20만원, 프라이드 30만원, K5 40만원, 뉴카렌스 40만원 등이다. 포르테 쿱과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가격의 10%를 할인하며, K5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또는 150만원 할인과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K9은 236만원 상당의 HUD 패키지 증정을 마련했다.
▲한국지엠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통해 말리부,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 구매 시 블랙박스를 증정한다(무이자, 12347할부 제외). 스파크는 2013년형에 유류비 10만원 조건이 신설됐다. 올란도 택시는 내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한다.
스파크(2012년형),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선수율 10%시 12개월, 20%시 24개월, 30%를 선납하면 36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 가능하다. 쉐보레 전 차종(카마로, 콜벳 제외)과 알페온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선수금을 납입하면 할부 기간별로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는 '12347할부'와 5년 이상 중고차 반납시 최대 103만원을 돌려주는 '체인지-업 플러스' 행사도 계속된다. 마티즈 CVT 보유자는 반납을 조건으로 신차 구입 시 45만원을 지원받는다.
전 차종 대상 저리할부도 이어간다. 선수금 10만원(카마로·콜벳은 10%)을 납입하면 최대 36개월까지 5.7%의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르노삼성자동차
뉴 SM5 플래티넘을 제외한 뉴 SM3, SM7, QM5에 최대 60개월까지 4.9% 저금리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 SM3를 현금 구매하거나 정상 할부를 적용하면 삼성전자 디지털 카메라 '뉴 미러팝'을 증정한다. 신규면허 취득자가 뉴 SM3를 구입하면 20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구형 SM5를 현금 구매하면 100만원 지원 또는 해피케어 연장보증 7년이 제공된다. 또 36개월 무이자할부, 48개월까지 1.9%, 60개월까지 2.9% 저리할부도 가능하다. SM7은 2013년형은 36개월까지 3.9%, 60개월까지 4.9% 할부 조건이 제시됐다. 2012년형은 36개월까지 2.9%, 60개월까지 4.9% 저금리 할부와 현금 또는 정상할부 시 5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재구매 혜택도 지난달에 이어 계속 적용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구매 혜택 범위는 구매자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다.
▲쌍용자동차
차종별 신차구입비 지원, 각종 타깃 할인, 새차 환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신차구입 시 뉴체어맨 W와 체어맨 H는 취득세(7%), 코란도 C는 50만원, 로디우스 유로는 취득세를 지원한다. 로디우스 유로는 일시불이나 정상할부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천연가죽 시트를 무상 제공한다.
코란도 C는 출시 1주년 기념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 30만원을 깎아준다. 해당 편의품목을 선택하지 않으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노후차 반납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하는 '코란도 C 노후차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뉴체어맨 W는 지난달에 이어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골프장 예약 등이 가능한 '신한 더 베스트 카드' 발급과 각종 서비스 골프장 4인 그린피, 골프용품 상품권, VIP종합검진서비스. 호텔 무료 숙박권, 뷰티 케이 서비스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바우처가 포함된다.
신차구입비 지원을 받지 않으면 다양한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72개월 저리를 적용하는 롱&슬림 할부, 스마트 저리할부, 4.9%~5.9% 저리유예할부. 1년 거치 후 자유상환하는 내 마음대로 할부 등이 차종별로 준비됐다.
이 밖에 재구매시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어맨 W&H 70만원(기존 체어맨 보유자는 120만원), 렉스턴 W·코란도 C·코란도스포츠는 20만원이 책정됐다. 수입차나 경쟁차 보유자가 체어맨 W&H를 구매하면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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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바뀌면 당연 문제점도 고쳐서 나오는데..
몇십만원 할인 받으려다가 팔때는 몇백 손해남_-;;
폐차까지 갈꺼믄 몰라도..연말은 차사는거 아님 킁킁
하긴 죽을려면 뭔짓을 못할까요 ㅋ
말도안돼는 pyl에 끼워서 무슨 헛소리좀 그만하고
I30구형이 대박나니까 i40 애초에 거품투성이인차
사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불량제조 해 놓고 나몰라라 발뺌하나.
신쿱 출시 2011년 12 월
차량제조사에서 더 할인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팍팍
국산도 이제 5년 10만 좀 정착되어야할때 아님?
중고차 감가율도 할인율 훨 넘겠는데
안사면 더 떨어짐 몇달 참으면 되는데 꼭 떠라이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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