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대 넘게 홀로 인피니티 제품을 판매한 영업맨이 있다. 바로 인피니티 C&K모터스의 이동훈 팀장이다. 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을 즐길 수 있는 차종이 인피니티라고 말한다. 더불어 내구성도 빼놓지 않는다. "디자인, 성능에 대한 반응도 좋지만 무엇보다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 완화가 소비자에게 매력"이라며 "내구성은 렉서스보다 뛰어나다는 게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그의 판단은 현장에서 귀 담아 들은 소비자 평가에 기초한다. 이 팀장은 "현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직접 듣는 생생한 평가는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도록 만든다"며 "판매로 연결되지 않아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당장의 판매보다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은 오히려 그를 판매왕으로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2년 동안 제품에 대한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던 소비자가 결국 인피니티를 구매하기도 했다"며 "중요한 것은 한 대의 계약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라고 판매왕 비결을 꼽았다.
그에게 자동차 세일즈 철학을 물었다. 그는 "거창한 철학이라기보다 모든 일이 그렇듯 자동차영업은 근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사여구처럼 들리는 열정, 성실 등의 단어도 결국은 근성에 기반하는 것이고, 관계의 폭을 넓힐 때도 근성은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고 덧붙인다.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현장 파트너로서 2013년 인피니티를 전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잠시의 주저함도 없이 "2013년은 인피니티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일부 신제품이 나오고 저배기량 디젤 엔진도 탑재된다는 소식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품의 변화가 판매 현장에서 발로 뛰어 다니는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내년에는 연간 50대 판매를 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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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름먹는 하마란거지?
다만 겨울되니 콰트로가 그리울뿐 ㅋㅋ
그만큼 스즈키 말뜩값 후원하는 종자들이 많다는 예기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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