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에 2천원 하는 따릉이를 타고 남부터미널에서 용산역까지 자전거를 탔습니다
처음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할때는 순조롭게 잘 가고 있는데
반포대교는 자전거 타고 못들어가는데 네이버 지도에서는 자전거길로 안내하더라고요
(지하교로 들어가라는데 그 길을 몰라서 쭉 직진했습니다...)
쭉 가다가 여기에서 건너야되는데 대교에 차가 끊임없이 계속 들어오는 바람에 한 10분 가량 서 있었는데
어떤 운전자가 빵빵 거리면서 지나가라고 해주시더군요
혹시나 이글 보시고 있으시면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전거 통행금지를 모르고 들어가기전 찍은 사진)
서울에서 따릉이 타고 돌아다니는건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
지도 믿고 따라갔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자세히 안나오니까 지하로 가야되는지 지상으로 가야되는지......
서울은 아직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는 무리인거 같습니다
암튼
오늘 자전거타고 남부터미널-용산전자상가 까지 12.7km 1시간 17분
용산전자상가-이수역 7.9km 41분
이수역-사당역 0.8km 4분
사당역-남부터미널 3.3km 17분
약 25km를 자전거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건 위에서 말한 그 자동차분이 너무 인상 깊어서 여기에 함 적어보고 갑니다 ^^
( 오늘 날씨는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
저는 강변 자전거도로 에서만 타봤어요.
무서워서 도로는 못 나가 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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