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스펙타클했던 오슬롭 고래상어를 마치고
보홀을 가기위해 피어1부두로 향햇다.
매표소에서 어리버리하고 있으니 묘령의
한국여자분이 나를 도와줬다.
얼씨구나하고 그 여인을 따라갔다.
단지 표 끊는걸 도와줬을뿐인데 내 마음은 이미
김치전골 3인분 시키고 있는 상태엿다.
은근슬쩍 뭍어갈려고 했는데 블루워터리조트로
간다고 했다.벌써 픽업차량이 마중까지 나와있었다.
결국 빈부의 격차를 넘지 못하고 수영장딸린
내 숙소까지 2.5킬로를 32도의 폭염을 뚫고
하염없이 터덜터덜 걸어갔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에 뛰어들어
내뜨거워진 육체를 식혔다.
3시간을 수영하고 들어가니 나한테
컵라면 줬다는 캐나다언냐가 비키니를 입고
준비하고 있었다.그래~오늘은 이거다!!!
다음날 오토바이를 450페소?(9000원)에
렌트하였다.
업체사장이 오토바이 탈 줄 아냐며 걱정스런
눈빛으로 물어보며 사용법을 일러주길래
코리아 하야부사바이크 드라이버라고 구라를 쳤다.
엉덩이를 뒷자석까지 붙이고 알차타는 포즈로
출발을 했다.
고행기 같은데요? 존나 고생한삘
저는 수영장 뒷쪽에 보이는 가족용 방에서 남자 5명이 술만 처먹다 온적이 있네요.
아직도 백사장 위쪽에 모레 가득한 포켓볼 다이 있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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