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부산에서 운전하는거 어렵다고 해서

꿀팁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부산길이 지랄같아도 차선변경만 잘해도

70%먹고 들어갑니다

끼어들기 하실땐 육안으로 차량거리 확보됐다

느낌올때 깜박이를 키자말자 바로 차선변경합니다

흔히 갈팡질팡 하면 이거 뭐하는 빙신이고

하며 부아앙 속력내며 양보해주질 않죠

근데 확 들이대면 뒷차는 와?욘마 운전 좀하는갑네?

부산 차인갑네?라고 그냥 넘어갑니다.

죽을듯이 달려와도 절대 안박습니다.

간혹 크락숀 누르며 따라오는 차 있으면

옆으로 지날때 창문을 지그시 열어줍니다.

일단 눈을 부리부리 크게 뜨고 십원짜리 욕을

한사발 쏟아낼것처럼 입모양을 잡아주면

10에 8은 그냥 지 갈길 갑니다.

거울보면서 한번 연습해보세요

한마디로 한번 붙어보자는 식이면 대부분 피합니다.

안좋게보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거 같지만

좋게보면 의외로 마음이 약해서 싸움을 피합니다.

제가 그동안 절대무사고인게 그걸 증명합니다.

나중에 부산에서 운전할때 도움이 되셨다 느끼시면

배경음악으로 이글스의 호텔캘리포니아를 들으시고

한번 씨익 웃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