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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었던 아이가 벌써 9살이되었네요..
엄마, 동생과 놀러나간 틈을 타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미역국을 끓여봅니다ㅎㅎ
작은 한우 양지 한덩이 사다가 푹~~
끓이고 건져냈습니다ㅋㅋ
겁나게 뜨겁지만 손으로 정성스레 찢어줍니다..
식히면 되는걸 그냥 했습니다..바보인가봐요ㅠㅠ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성장하라는
마음을 담아서 정성스레 끓이고 있습니다ㅎㅎ
완성사진은 내일 아침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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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드실까요? 일로 오세요~~ㅎㅎ
울 딸램도 내일 생일여유~~
하루종일 세월호 이야기로 범벅이던 나날 ㅜㅜ
맞아요..세월호 참사와 하루 차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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