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끝을 향해 가나봅니다.
아직 할부가 세번이나 남은 페리 후
뽑은지 6개월만에 단종 통수를 맞은 내 투리스모..
쌍용이 잘해서 티볼리가 뜬거보다는
최애 누나 이효리님 과 연예인들이 쌍용 살리자고
견인 해준거를 쌍용은 자기 덕으로 봤나봅니다.
어쨋든 저 역시 '그래! 국산차를 애용하자!'
일본 불매 운동전 바이크를 좋아하고 타던 저는
잔고장도 없던 CRV를 처분하고 투리스모를 봅니다.
첫 광고부터 포미닛은! 포드라이빙!?????
뭐지? 앞뒤 안 맞는 라임 그때 알아봤는데..?..
레저를 강조한다고 파킹하고 냅따 뛰던 그 모습에도..
티볼리로 여성에게 어필 성공했다고 생각했는지
"그럼 오빠는 하는게 뭘까?" 라며
남자들 냅따 까버리던 그 물음에도
엄마부대를 이끌던 임영웅의 등장과 함께
트렁크 문열고 냅따 축구공 차서 골인하더니
브로마이드 준다던 그 광고에도...
이거 하나로 사랑했었다. 쌍용아..
좋은 추억만 가져...갈....
나 ㅅㅂ 보증 남았다고 !!!!!!!!!!ㅠㅠㅠㅜㅜㅜㅜ
코란도가 정통지프모양 처럼 나왔으면
회생 했을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코란도는
코란도 닉네임이 너무 아깝..
아무리 평가가 좋아도 수요가 워낙 제한적인 포지션이라 판매량으로 이어지기 힘듭니다.
예전 코란도의 경우 정말 오프로드 빼놓고는 주행 성능이나 실내는 타 회사에 비해 이게 달구지인가 차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그 터프함과 보기 드문 국내 소프트 탑이 상쇄시켜줬었지요.
안타깝습니다.
코란도 디자인 판권 유지하면서 지프 루비콘처럼 과거의 디자인 클래식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변화주며
내장재 , 편의사항 기똥차게 만들었다면 그나마 지금보단 나았을거라 생각됩니다.((개인 생각)
티볼리로 준중형 SUV를 처음 점유했으면 그부분에 재투자해서 더욱더 입지를 다졌어야하는데..
쓸때없이 말같지도 않은 렉스턴(진짜 조금 변화)에 투자하고..
결국 후발주자 스토닉 , 코나한테 점유율 다 뺏기고..
경영진과 이사진의 무지로 회사하나 날려먹은것 같네요..
참고로 이효리님께서 저정도 어그로 끌어주셨으면 의리있게 이효리님을 광고로 쓰면서 기업이미지도 좋아질뻔한걸
자기들 발로 차버리고..
그리고 쌍용공장 다니시는 분들도 너무한게 회사 성장 대비 현기와 별반 차이 안나게 임금받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팩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회사가 어려우면 모든 직원들이 조금 삭감해서 서로 해결책을 찾아야지 자기 밥그릇만 챙기다보니..
결국은 국민들도 등돌리는것 같네요..
티볼리에어가 아니라
일반승용세단인고급세단
지프같이 어프로드로 갔어야 했어요...
그리고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로 밀고 나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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