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혁
우병우 사단
2019년 11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았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검찰총장 출범 이후 첫 특별수사단으로, 윤석열 총장의 직속 조직이다.
지난 2019년 11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시'해서 만들어졌다는 세월호 특별수사단, 그 시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먼지털이, 멸문지화' 수사가 있었던 그 무렵이다. 이런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해, 서둘러 내놓은 미봉책으로 보였다. 특히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수사단장으로 임명했던 이가 '우병우 사단'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임관혁 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였기 때문이다. 우병우 전 수석이 관련된 세월호 사건에 우병우 측근을 책임자로 내세우다니, 당연히 수사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었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이 1년2개월만에 내놓은 발표는 역시 "수사는 훼이크고, 증거 찾아서 없앤거 아닌가"라는 의구심만 낳게 할 뿐이다. 세월호 사건 책임자 중 핵심 5인을 꼽으면 박근혜와 황교안 전 총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이들을 제대로 수사조차 하지 않으며 그대로 무혐의 처분한 것이다. 사건의 핵심 중 핵심이자, 황교안 전 총리가 최대 30년간 봉인한 '박근혜 7시간' 행적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었다.
특별수사단장인 임관혁 검사는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역시 허풍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검찰 고위직 출신인, 자신들의 대선배인 황교안 전 총리나 우병우 전 수석은 소환조사는커녕 '서면조사'로 퉁쳤다고 한다. 결국 윤석열 검찰은 세월호 사건을 열심히 수사하는 척만 했을 뿐, 수사를 핑계로 덮으려 한 것이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2008
세월호도 덮고 있었음
이게 사람새끼냐
답이 나오더란 미스테리~
한숨만.
진짜 다시 촞불 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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