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증평군 공설운동장 건설로 인한 담장붕괴 위기로 문의 드립니다.
저희 집은 단독주택으로 길 바로 옆 높은 담장(도로에서부터 높이 2.4m)이 있습니다.
현재 증평군청에서 공설운동장 건설로 인해 저희 집 담장 바로 앞 도로를 이용해 25톤 덤프트럭이
지속적으로 지나다닙니다.(심할때는 하루 평균 80회 이상)
현재에도 3~4개월째 공사는 진행중이고 여전히 흙과 자갈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지나다닙니다.
그런데 공사 시작 후 1달 정도 지나니 담장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군요
현재는 담장이 옆으로 휘일정도로 붕괴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버지가 증평군청 민원실에 이야기하셨고 한 두차례 직접 직원이 나와서 보고 갔다고 합니다.(금간곳을 자로 재감)
그러나 최종적인 답변은 군청 공사가 담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객관적 자료가 없어서 보상이 불가능 하다고 했다네요.
아버지가 워낙 시골분이시고 나이도 많으셔서 잘 모르니 그냥 알겠다고 하신듯 합니다.
근데 제가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지진계 어플로 트럭 지나갈때 켜놓아 봤는데 심할때는 진도 9.0정도가 나왔습니다.(소음은 말할것도 없이 심하고요. 옆사람 대화가 잘 안들릴 정도입니다.)
25톤 공사차량을 민간 주택 바로 옆으로 지나가게 공사하면 되느냐, 뒤로 돌아서 가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증평군청은 우회 도로로 낼 수 있는 땅이 있지만 땅 주인의 승락이 없어서 못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집 앞은 주민들이 도보로 많이 이용하는 길이고 주차도 많이 하는 길이라 안전을 생각한다면 얼른 공사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보배 회원님들 어케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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