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때 이놈이 아버지가 싫다고 서울사는 자기 사촌네(나의 동네 후배) 로 도망와서 10년간을 같이 동거동락하던 33년된 동생...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명절때는 언제나 안부전화를 주고 또는 저의 부산출장때 가끔 얼굴 보는 동생..
2023년 12월 부산 출장때 저녁에 만나 꼼장어에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처음으로 정치 얘기를 해보니..2번을 찍은거 같던 동생..
오늘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다가 뜬금없이 보낸 밑도 끝도 없던 저의 카톡에..밑도 끝도 없는 답장이 왔습니다.
10분후 통화는 하였지만 그땐 정치 얘기는 하지 않고 서로 안부만 묻고 끊었네요.항상 건강해라 겸아...오래오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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