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보고 있자니 몇일전 일이 생각나네요...

덕소 팔당 한우라고 고기집이 하나 있죠... 올만에 가족들 맛있게 식사나 대접 하려고 부모님

울 쌍둥이들 마눌 데리고 갔었죠...

이제 4살된 녀석들이라 밥 다 먹고는 이제 슬슬 발동걸 준비를 하길래 식사하는 분들 민폐주기

싫어서 데리고 제 차에 태워 영화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막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넓직 넓직하게 차를 대고 있었는데 마침 옆에 SM 구형 한대가 들어오

더라구요.

넓게 잘 주차하는가 싶더니 뒷자리에서 지미 발로다가 차문을 박차고 나오는지 그 넓직한 공간

에서 문짝이 휙 열리더니 제차에 닿을 정도로 열어 제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열이 받아 창문을 내리고 보니 뒷자리 아줌마 애기 들고 나오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아줌

마에게 아줌마 문콕문화도 모르시냐 이게 무슨 매너시냐고 했더니 애를 안고 있어서 힘조절이

안되서 그리 됬다고 죄송하다 하는데 모질게 못하겠더라구요.

두 내외가 식당으로 들어가길래 내려서 봤더니 오오미... 지대로 까지면서 옆라인으로 보니 웨이

브를 타고 있네요...

이걸 도이치에 입고 시켜말어 다시 들어가 배상해 달라해 말어... 갈등하다가 애기 엄마란 생각에

남편이 오랜만에 기분내 주려고 데려왔을텐데 기분 잡치게 하고 싶지 않아 도로 차에 올라 탔는

데 그 자리가 유난히 눈에 팍팍 들어오네요... 쩝...

이런 경우라면 다들 어쩌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