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초등학생 태운 버스와 정면충돌할 뻔했습니다 [16] |
등록일 : 13.06.18 (화) 20:43 | 조회:10 | 추천: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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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제 차가 25.5톤 덤프입니다
짐 싣고 편도 1차로 직선도로를 달리다가
과속 방지턱 50미터쯤 남기고 감속중이었는데
맞은편에 관광버스 여러대가 기차처럼 지나가다가
갑자기 중간 한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저와 정면 충돌할 뻔 했습니다
다행히 감속 중이었던터라 관광버스와는
1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겨우 급브렉으로 섰습니다
만약 사고가 났다면?
끔찍하죠
더군다나 초등학생이 꽉 찬 버스였는데
그런데 그 관광버스 기사는 미안하단 표시 없이 그냥 내 빼더군요
열받아서 해당 초등학교에 학생들 대부도쪽 이동중이냐고
확인하니 맞다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조치내용을 연락달라 했는데 연락 없길래
오늘 해당 교육청에 전화해서
초등학생 자식을 둔 학부모 입장에서 같은 내용을 전달하니
바로 해당 초등학교서 연락 오더군요
도급 입찰 업체라 자기네는 주의를 줄 수 없다
참 내 기가 막히데요
어쨌든 이스리 한잔하고 나서 주저리 주저리
주절 거려봤습니다
장마 빗길에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횐님들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존 꿈들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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